[사진 = 케어링]
[사진 = 케어링]

세계에서 손꼽히는 초고령사회 일본. 일본은 2000년대 초부터 고령사회 대응하면서 요양서비스, 제품 등에 노하우를 쌓았고 지금은 전 세계가 이들의 고령사회 대처법을 교재 삼고 있다. 이렇게 요양 서비스를 선도하고 일본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국내 'K-요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 케어링(대표 김태성)은 일본 요양 서비스 기업 파나소닉 에이지프리(Age-Free)가 케어링의 요양 서비스와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케어링 주간보호센터 용인 기흥점을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케어링 주간보호센터 용인 기흥점은 약 300평 규모로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간호조무사 등 요양 전문 인력 구성, 첨단 인지‧신체 활동 교구, 인지·신체 기능에 따른 소그룹 맞춤형 프로그램, 미용실·안마기 등 프리미엄 부대시설 등을 갖춘 수도권 지역을 대표하는 주간보호센터다.

일본 전자기업 파나소닉은 2016년 간병 관련 자회사인 파나소닉 에이지프리를 설립해 노인 돌봄을 위한 기기 및 용품을 제조, 고령자 주택과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케어링 방문을 통해 최신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복지용구 등을 벤치마킹해 효과적인 돌봄 솔루션을 마련할 계획이다.

파나소닉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자립을 위한 재활 특화 프로그램과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요양 서비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는 일본 고령화 사회의 니즈에 부합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손경우 케어링 수도권 1본부장은 "선진 요양 서비스를 위해 일본과 같은 고령화 국가와의 교류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일본 파나소닉 에이지프리의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교류를 통해 요양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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