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는 뇌졸중, 심근경색을 예방하고 혈당 저하, 암 예방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건강 채소이다. 토마토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토마토의 붉은색을 만드는 라이코펜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킨다.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최근 비뇨의학과 전문의 ‘꽈추형’ 홍성우가 전립선 질환 예방을 위해 토마토 섭취를 권장한 바 있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냉장고를 가득 채운 토마토주스 하나를 꺼내 마시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그는 “토마토가 라이코펜, 비타민 등 여러 가지 성분이 많아 진짜 좋다”며 토마토를 많이 먹기를 추천했다. 이어 “남자분들 나이 들면 전립선 질환을 많이 겪는데, 토마토는 전립선 질환 예방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이처럼 다양한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라이코펜은 알코올을 분해할 때 생기는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역할도 한다. 술 마시기 전에 토마토 주스를 마시거나 토마토를 술 안주로 챙겨먹는 것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토마토는 비타민K가 많아 칼슘이 빠져 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C는 피부에 탄력을 줘 잔주름을 예방하고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막아 기미 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이외에도 토마토에 들어있는 칼륨은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한국인의 짜게 먹는 식습관에서 비롯된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헬스키친 푸드닥터 TIP.

대표 레드푸드인 토마토는 꾸준히 먹으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서 노화를 방지 하는데 도움이 되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특히, 천연항산화물질 라이코펜은 암의 발병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어 시력 향상과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가 있으며 수분이 풍부해 식욕을 억제하여 체중을 감소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