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이미지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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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레인은 경도치매 전자약(경두개직류자극기)의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확증임상 시험 환자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 경도 치매환자 118명을 대상으로 치매 전자약의 인지기능개선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임상은 고대안암병원, 인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천안병원 등의 국내 6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다.

와이브레인은 2015년부터 국내에서 치매 전자약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탐색 임상을 완료했다. 2019년 확증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해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고, 4월 환자모집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재택 치료기간을 거쳐 연내 임상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초 식약처의 시판허가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우울증 전자약 허가에 이어 치매 전자약 허가용 임상을 시작하게 됐다”며 “와이브레인의 처방용 전자약 파이프라인과 일반 전자약 파이프라인들도 임상을 잘 수행해 올 상반기 내 기술평가 후 연내 기술특례상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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