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교우회(회장 김정분)와 보건과학대학(학장 박재용)은 9월 1일 오후 5시 하나과학관 B131호 대강의실에서 권덕철 전 장관을 초청해 '대한민국 보건의료정책의 미래'를 주제로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교우회가 주최하고 보건과학대학과 보건과학연구소가 후원한다. 행사는 이민우 교우회 수석부회장이 사회를 맡고 김정분 교우회장 인사말, 박재용 학장 축사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권 전 장관은 보건복지부 장관, 보건산업진흥원 원장, 보건복지부 차관 등 보건의료 행정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대응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보건의료 환경과 미래 정책 방향에 통찰을 전할 것으로 교우회는 기대하고 있다.

이민우 수석부회장은 "첨단의료AI, 헬스케어 산업,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보건의료 정책에 관심 있는 학생과 교수, 교직원, 교우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분 교우회장은 "보건과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후배들을 위해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학내 구성원뿐 아니라 보건의료 산업계와 정책 관계자, 연구자들에게도 공개한다. 세부 사항은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교우회 및 보건과학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