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벡스 재생 프로토콜' 구축해 피부장벽 보호 새 기준 제시
항노화·피부재생 및 회복, 줄기세포치료에 고압산소치료 주목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은 조금씩 쇠약해져 간다. 특히 산소를 효율적으로 운반하는 능력이 떨어져 장기나 조직의 기능저하로 이어진다. 이 때문에 고압산소치료(Hyperbaric Oxygen Therapy, HBOT)로 알려진 아이벡스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아이벡스 시술은 고압산소 챔버 내에서 거의 100%에 가까운 고농도 산소를 흡입하여 체액내 용존 산소 농도를 최대 10~15배까지 증가시킨다. 이에 따라 혈중이나 체내 조직에 녹아든 산소량이 증가해 통상 호흡으로 닿기 어려운 부위까지 산소가 도달하게 된다.
최근 고압산소치료를 받은 고령자가 인지기능 개선 및 기억력 향상이 됐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혈관내피 기능이 좋아져 동맥경화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도 보여줬다. 특히 텔로미어(염색체의 말단 부분) 길이가 연장되는 등 세포 노화가 억제되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텔로미어 단축은 노화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Hachmo, Y., et al.(2024). Hyperbaric oxygen therapy increases telomere length and decreases immunosenescence in isolated blood cells: a prospective trial. Aging, 24(22), 22445-22456. Hadanny, A., et al.(2021). Hyperbaric oxygen therapy induces transcriptome changes in elderly: a prospective trial. Aging, 13(22), 24511-24523.)
이러한 이유로 노화로 인한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아이벡스 시술(고압산소치료)가 각광받고 있다.
아이벡스 시술은 피부 미용 및 재생에서도 효과가 좋다. 예를 들어 난치성 피부궤양이나 욕창, 당뇨병성 궤양 등에서 고압산소치료에 의해 치유가 촉진된다고 보고 됐다. 이는 고압산소치료가 피부의 미세 순환을 개선하고 질환 치유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손상된 피부장벽 개선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이벡스(윤석호 대표이사)는 더셀피부과(심현철 대표원장)와 협력하여 피부 재생 효과를 극대화하고 치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아이벡스 고압산소챔버 장비를 활용한 '아이벡스 전용 맞춤 공간'을 마련하고 '아이벡스 재생 프로토콜' 구축을 위한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부장벽 손상의 원인과 영향과 관련해 더셀피부과는 "피부장벽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방어선"이라며 "피부장벽이 손상될 경우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바이러스가 쉽게 침입해 면역 반응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염증과 예민함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셀피부과는 아이벡스 장비를 도입하고, 이를 활용한 맞춤형 치료법인 '아이벡스 재생 프로토콜'을 구축했다. 아이벡스 장비는 피부 회복을 촉진하는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시술 후 피부장벽을 강화하고 손상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더셀피부과는 "아이벡스 장비를 활용한 최적의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아이벡스 전용 시술 공간인 'VIP 아이벡스 존'을 별도로 마련했다"며 "이 공간은 환자들이 보다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재생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곳으로, 기존의 피부과 시술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피부과 치료의 패러다임이 '손상 최소화'와 '건강한 회복'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아이벡스를 통해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보다 올바르고 건강한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더셀피부과는 이어 "아이벡스 시술을 모든 피부 재생 과정에 포함시켜 자연스러운 회복과 재생을 유도함으로써, 환자들의 피부 본연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더셀피부과와 같이 최근 에스테틱 업계에서는 피부 재생, 항노화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아이벡스 시술(고압산소치료)을 활용한 피부 재생 프로토콜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아이벡스는 2011년 설립한 회사로, 8년 연속 국내 고압산소치료기 시장에서 브랜드 1위를 유지하며 의료기술 및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국내 대학병원의 경우, 고압산소치료기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입에 의존하던 고압산소치료기 국산화와 함께 세계 최초로 AI(인공지능)기술을 이용해 고압산소치료 중 발생하는 바로트라우마 부작용 예방 기술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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