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사진 좌)가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이사와 지난달 2일 아리바이오 본사에서 다중기전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의 국내 임상3상 공동 진행을 한다는 협약식을 맺었다. [아리바이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사진 좌)가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이사와 지난달 2일 아리바이오 본사에서 다중기전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의 국내 임상3상 공동 진행을 한다는 협약식을 맺었다. [아리바이오]

삼진제약이 아리바이오로부터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AR1001’ 국내 임상 3상 공동진행과 독점 생산 및 판매권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선임금 100억원 포함 총 1000억원 규모다. 국내 임상 완료 후 200억원(조건 충족 시), 신약 허가후 300억원, 상업화에 따른 기술료 40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계약 기간은 제품 판매 시작 후 10년 또는 최종 특허 만료 시기까지다.

아리바이오는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2025년 12월 임상이 종료된다. 향후 국내에서도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달 국내 임상 3상 공동 진행에 대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협약에 따르면 삼진제약과 아리바이오는 국내 임상 프로토콜 설계와 개발, 임상 전반을 공동 주관하고 진행하게 된다. 성공적인 임상 수행을 위해 인적 물적 자원을 상호 제공하며, 미국 임상 관련 자료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AR1001은 경구용 치매질병 치료제로 다중 작용기전 방식이다. 신경세포를 사멸 억제 및 생성촉진을 촉진해 인지기능 개선과 기억력 회복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효과를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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