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데이비드 그릴리 교수
사진 = 데이비드 그릴리 교수

치매치료제를 개발 중인 아리바이오가 미국 FDA 임상3상을 앞두고 워싱턴대 신경과 데이비드 그릴리(David Greeley) 교수를 임상총괄책임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릴리 교수는 아리바이오 미국 지사에서 치매치료제 AR1001 임상3상 착수 및 진행, 미국 전역의 임상센터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릴리 교수는 미국 워싱턴의대 신경과 교수이자 노스웨스트 신경의학 임상연구센터 책임자로, 22년 동안 활동해 온 세계적인 신경과 의사이자 치매 임상의학의 리더로 불린다. 글로벌 치매 치료 및 예방과 관련한 60개 이상의 주요 임상을 직접 수행하며 안전성, 내약성, 효능평가 등을 담당했다. 아리바이오 AR1001 임상2상을 비롯해 아두카누맙, 도나네맙, 레카네맙 등 이미 허가되었거나 개발중인 글로벌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에 참여해 가장 많은 수의 환자를 등록시킨 신경과 의사로 꼽힌다.

회사측은 “미국FDA 임상3상 신청을 앞두고 글로벌 치매치료제 임상을 주도해 온 세계적인 치매 임상의학자가 아리바이오 임원으로 합류해 천군만마를 얻었다” 며 ”최초의 다중기전 경구용 치료제로서의 가능성과 기대가 높은 만큼, AR1001 최종 임상 성공과 제품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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