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4월 23, 24일 주말건강예보

토요일 아침 최저 11도 낮 최고 27도 맑음
일요일 아침 최저 13도 낮 최고 23도 점차 맑아짐 (서울 기준)

주말에는 최고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며 때이른 더위가 찾아오겠다. 하지만 일교차가 커 환절기 건강에 주의해야겠다. 토요일인 23일에는 전라와 경남, 제주에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이외 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일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대기가 건조해 산불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 오늘의 건강, ‘기면증’

날이 풀리며 참을 수 없는 졸음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보통 춘곤증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기면증은 "낮 시간의 과도한 졸림"으로 정의되는 만큼 단순히 춘곤증이라 생각하여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이 활동하는 낮 시간에 의지와 상관없이 참을 수 없는 잠이 쏟아진다면 기면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근육의 힘이 일시적으로 빠지거나 전신 근육의 마비로 쓰러질 수도 있다. 꿈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는 환각 등이 증상이며, 이러한 증상이 최소 3개월 동안 매일 반복 된다면 기면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기면증은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는 있다. 약물을 통해 주간 졸림과 탈력발작 등의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이때 시간을 정해 10-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이 도움이 되며,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