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이 정점으로 치닫는 가운데 가벼워진 옷차림에서 봄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옷차림이 가벼워질수록 더욱 눈에 띄는 신체가 있는데 목이다. 얼굴 반 이상을 마스크로 덮는 것이 일상이 된 지금, 상대적으로 피부가 많이 드러나는 목부위는 나이를 그대로 드러내 주름에 더 예민해지기 마련.
목 피부는 다른 피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하지방층이 적고 피지선이 발달하지 않아 건조해지기 쉬운 부위이다. 또 근육이 적고 외부 노출이 많아 자외선에 의한 노화로 주름이 특히 잘 생긴다. 요즘은 장시간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20대 젊은 층에서도 목주름 고민으로 진료실을 찾는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피부 나이테'로 불리는 목주름은 한 번 생기면 자연적으로 개선되기가 어려워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일상 속에서 목주름 방지를 위해서는 크림 등으로 충분한 수분 공급을 공급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한편 노폐물이 생기지 않게 꼼꼼히 세안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낮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 사용과 같이 고개를 숙이는 행동을 최소화하는 것도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미 목주름이 생겼다면 화장품이나 마사지 등 자가 관리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최근 의학 도움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이유다. 목주름 개선 비수술적 방법으로 대표적인 게 필러 시술이다. 목주름 필러는 오목하게 들어간 주름을 따라 묽은 성상의 필러를 소량씩 주사로 채워 넣어 볼륨을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다만 시술 전, 부작용이나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목주름 필러의 대표적 부작용은 뭉침 현상이다. 목은 피부가 얇아 필러의 제형이 단단하거나 밀착력이 좋지 않을 경우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매끄럽지 못한 노듈 현상(Nodule)이 나타난다. 또한 주요 신경, 혈관 등이 지나가는 조심스러운 부분인 만큼 안전성이 중요하다.
밀착력과 안전성 있는 멀츠사의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는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품 중 하나다. 벨로테로는 스위스에서 특허받은 CPM(다밀도) 공법으로 제조됐고, 우수한 피부 밀착력과 볼륨, 지속력 등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시술 후 만족도가 높다.
필러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는 히알루론산 필러는 시술 후 자체 알레르기로 인해 시간이 꽤 흐른 후 염증이 발생하는 '지연성 염증'이 드물게 나타난다.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인 저분자 중합체의 비중은 절반 이하로 낮추고 항염증 작용을 하는 고분자 중합체를 56%로 구성해 지연성 염증의 발현율을 낮춰 보다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목주름 제거를 위한 필러 시술 시, 의료진의 시술 경험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목은 예민한 부분이고 필러는 주사 위치 및 주입량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만큼 경험 많은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 결정을 하는 것이 만족스런 결과로의 첫걸음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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