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는, 지난 2016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파킨슨병 치료제 KM-819 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고 1년간 분당 차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투약했다. 대상은 19세 이상 건강한 성인 및 60세 이상의 노인층 포함 88명이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KM-819를 일주일 반복 투여했을 때 약물과 관련된 어떠한 부작용도 없었다"며 "특히 노인층에서 KM-819 의 흡수와 반감기 등 약동학적 성질이 2배 이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노인 환자가 많은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하기에 고무적인 성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바로 임상 2상 시험에 돌입한다. 카이노스메드는 미국에서 KM-819의 임상 2상시험을 진행하기 위해 최근 미국에 자회사 파시네이트 테라퓨틱스(FAScinate Therapeutics)를 설립했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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