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취임한 염호기 서울백병원 원장은 이혁상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에게서 발령장을 받고 “‘경영 정상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9일 밝혔다.
염 원장은 “교직원의 가치가 높아질 때 의료서비스의 질도 높아진다”며 “조직을 건강하고 직장을 즐겁게 만드는 학습 문화를 구축해 교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염호기 교수는 1986년 인제의대 졸업 후 서울백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부속병원에서 연수했으며 서울백병원 진료부장, 부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인제의대 임상교육연구 부학장, 의과대학 통합교육과정 책임 교수, 대한수면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염 원장은 2018년 2월까지 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이혁상 이사장은 신임 간호부장에 박진희 간호사를 임명했으며, 2011년부터 5년간 서울백병원을 이끌던 최석구 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인제대 차인준 총장은 서울백병원 신임 교수에 내분비내과 홍수민, 마취통증의학과 김효진 교수, 정형외과 이영, 김지범 교수를 신규 임명하고 아래와 같이 서울백병원 책임교수와 임상교육연구 부학장을 발령했다.
□서울백병원 책임교수 △내과 문정섭 △외과 홍성우 △소아청소년과 김우경 △산부인과 노지현 △신경과 정재면 △정신건강의학과 김원 △정형외과 하정구 △신경외과 윤상원 △안과 박정현 △이비인후과 장진순 △비뇨기과 여정균 △마취통증의학과 방시라 △진단검사의학과 황동희 △가정의학과 박현아 △응급의학과 김주현 △병리과 강윤경
□임상교육연구 부학장 △내과 류수형 □임상교육연구 부학장보(임상실습 담당교수) △내과 김정아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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