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전문미디어 매경헬스는 지난 8월 31~9월 12일까지 전국 거주 만 15세 이상 남녀 독자 1,268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수면 건강 상태는 어떠한지 조사했다.

■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이상~7시간 미만

평균 수면 시간으로는 6시간 이상~7시간 미만(39%)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5시간 이상~6시간 미만(29.4%) > 7시간 이상~8시간 미만(23.2%) > 5시간 미만(6.3%) > 9시간 이상(2.1%)으로 나타났다.

■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응답자의 40.5%가 수면의 질이 그저 그렇다고 응답했다. 24.9%의 응답자가 ‘좋다’를, 뒤를 이어 23.2%의 응답자가 ‘좋지 않다’를 선택했다. 매우 좋다는 7.6%, 매우 좋지 않다는 3.8%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수면의 질이 좋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을 대상으로 이유를 물어보았다. 이유로는 불면증(30.7%)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스트레스 23.1% > tv 및 스마트폰 이용 20.8% > 불편한 취침 자세 11.1% > 불편한 취침 환경 5%가 있었다. 이외 육아나 반려동물, 교대근무 등의 기타 의견이 있었다.

■ 스트레스 원인 1위는 ‘이것’

스트레스 때문에 수면의 질이 좋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스트레스 원인 1위는 업무(40.5%)였고, 경제적인 문제가 24.1%, 뒤를 이어 취업이 11.7%, 근소한 차이로 건강 문제가 10.1%로 4위를 차지했다. 학업 6.3%, 이외 복합적인 문제, 가정사 등의 기타 의견이 있었다.

■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사람 과반수 이상이 '이것' 앓고 있어

수면의 질이 좋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과반수 이상(59.4%)이 불면증을 앓고 있다고 선택했다. 불면증의 유형으로는 ‘잠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가 43.8%로 1위를 차지했다. ‘잠들지만 자주 깬다’는 31.5%로 2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잠들지만 금방 깬다’가 13.3%, ‘잠들었다 깨어나면 다시 잠들기가 어렵다’ 8.9%의 응답이 있었다.

숙면하지 못 했을 때 가장 불편한 것으로는 과반수 이상이 ‘피곤함’(50.2%)을 선택했다. 우울감 증가는 17.2% > 체력 저하 11.8% > 면역력 저하 10.8% > 집중력 저하 7.4%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이외 피부 트러블 등의 기타 의견도 있었다.

■ 숙면 위해서 카페인 섭취 줄였다

응답자의 21%가 숙면을 취하기 위해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18.1%의 응답자가 운동을 선택했으며 16.6%의 응답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3.2%의 응답자는 ASMR이나 수면 유도 음악 듣기를 선택했으며 수면용품 사용(10.3%), 따뜻한 차나 우유 마시기(9.9%), 건강기능식품 섭취(7.4%)의 의견도 있었다.

수면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는 요소로는 비타민B(59.6%)가 1위를 차지했다. 미네랄(48.9%), 멜라토닌(37.2%), 감태(23.4%), 미강(5.3%) 순으로 뒤를 이었다.

■ 숙면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섭취할 의향 있어

응답자의 대부분이 숙면을 위해 건강기능식품를 섭취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34.2%가 3만원 이상~5만원 미만까지 투자할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3만원 미만이 33.4%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이 18.4%, 투자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8.6%였다. 4%의 응답자가 10만원 이상~15만원 미만까지 투자할 수 있다고 선택했으며 1.4%의 응답자가 15만 원 이상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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