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배부르게 만드는 여름 최고의 별미는?

건강의료전문미디어 매경헬스는 지난 14~20일까지 전국 거주 만 15세 이상 남녀 독자 1,249명을 대상으로 여름 최고의 별미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조사했다.

■ 여름을 대표하는 보양식 1위는 삼계탕... 2위는?

여름을 대표하는 보양식으로는 삼계탕이 1위(53.8%)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장어구이·덮밥이 22.7%>한우 19.1%>낙지 15%>전복 11.6%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콩국수, 추어탕, 숙회, 치킨 등의 기타 의견도 있었다.

선호하는 국수로는 33.6%의 사람들이 비빔냉면을 선택했다. 콩국수(27.1%), 냉모밀(19.7%)이 뒤를 이었고 근소한 차이로 초계국수(16.5%)와 평양냉면(16%), 막국수(15.2%)가 있었다. 냉짬뽕은 3%로 마지막 순위를 차지했으며 이외 밀면, 잔치국수 등의 기타 의견도 있었다.

■ 여름 대표 과일은 '이것'

성별, 연령, 직업을 불문하고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로 57.5%의 응답자가 수박을 선택했다. 복숭아(31.5%) > 옥수수(14.7%) > 토마토(10.3%) > 참외(10.1%)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이외 자두, 파인애플 등의 과일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게국지, 뭉티기...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별미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별미가 있다. 흔하게 먹는 보양식 이외에 도전해보고 싶은 별미 1위는 대구의 한우뭉티기가 30.3%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전라도식 오리탕이 21.2%로 2위, 여수의 붕장어 샤브샤브가 18.3%로 3위를 차지했다. 근소한 차이로 쫄복탕이 17.5%, 말고기 15.2%, 꿩 샤브샤브가 13.7% 뒤를 이었으며, 게국지를 선택한 응답자(13.5%)도 있었다.

■ 여름철 보양식 횟수, 몇 번이 적당할까?

보양식을 먹는 횟수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전체 응답자 중 33.9%가 한 달에 1-2회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4.3%는 횟수를 신경쓰지 않았으며, 근소한 차이로 23%의 응답자가 2주에 1-2회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15.2%의 응답자는 매주 1회 보양식을 먹는다고 응답했으며, 한 달에 3회 이상 섭취하는 경우도 있었다.

■ 맛집 웨이팅, 얼마나 기다릴 수 있을까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여름철, 아무리 유명한 맛집이라 해도 너무 오래 기다릴 수는 없다. 기다릴 수 있는 시간으로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30분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응답했다. 29.8%의 응답자가 '바로 발길을 돌린다'고 응답했으며 12.3%의 응답자가 '1시간 이상'이라 응답했다. 이어 8.4%의 응답자는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린다'고 응답했다.

■ 위생 철저한 식당 선호

여름에는 보양식 식당이 인기가 많다. 평일, 주말을 가릴 것 없이 이용객이 많기 때문에 위생을 1순위로 선택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식당이 지켜줬으면 하는 수칙으로 60.2%의 응답자가 '철저한 위생'을 선택했고, 32.3%의 응답자가 '실내 적정 온도 준수', 근소한 차이로 32.1%의 응답자가 '가격 인상 자제'를 선택했다. 8.1%의 응답자는 '소음, 고성방가 등 손님 관리'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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