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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월 마지막 날은 세계 희귀질환의 날이다. 희귀질환에 대한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위해 지정됐다. 희귀질환은 발병률이나 유병률이 매우 낮아 진단이 어렵고 제대로 된 치료법이 없는 경우를 말한다. 질환으로 인한 통증뿐 아니라 삶의 질 저하도 환자의 고통을 더한다. 글로벌 제약사 가운데 희귀질환에 주력하며 치료법 발굴에 몰두하는 곳이 있다. 2020년 이후 희귀질환 임상 파이프라인을 대폭 늘린 프랑스 제약기업 입센이다. 국내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입센코리아의 소아 희귀질환 치료제 오데빅시바트(제품명: 빌베이)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허가
인터뷰H
이재형 기자
2024.02.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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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시장이 뜨겁다. 2030년 전 세계 시장 규모가 1000억달러(약 131조원)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이 시장은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와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젭바운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외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잇따라 후발주자로 뛰어든 가운데,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PG-102’의 차별화된 약효와 가격경쟁력을 내세우며 글로벌 Top 3 제품 진입을 자신한 김종균 프로젠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프로젠은 유한양행이 최대주주로,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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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2024.02.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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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약국으로 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감기나 복통 등 비교적 가볍다고 느껴지는 통증은 오히려 집 근처 약국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2000년 7월 의약분업 이후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병원과 약국의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됐다. 약사전문 플랫폼 참약사를 설립한 김병주 대표는 의약분업 이후 약국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 그는 디지털 약력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해 환자 맞춤형 상담과 표준화된 약사상담 솔루션, 만성질환 케어까지 가능케 하는 약국의 디지털 전환 ‘팜-딥테크(Pharm-Deep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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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윤 기자
2024.02.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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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진료에는 좋은 약이 필요하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약재의 품질과 효능이 치료 결과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임상 진료부터 웅담, 침향, 녹용 등 한약재 수입과 가공, 한약 조제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면서 한의계의 'CMO' 기업을 만든 으뜸생약 최윤용 대표이자 한의사를 만나봤다.한약재 수입,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올해로 진료를 시작한지 30년이 됐다. 진료와 함께 어떻게 약을 써야 치료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특히 품질 좋은 약을 써야 한다는 기준이 있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약재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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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윤 기자
2023.11.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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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워터렌즈’. 바로 글로벌 아이케어 전문 기업인 알콘의 대표 제품이다. 이는 알콘이 보유한 ‘수분 표면 기술력’ 덕분이다. 지난 8월에는 국내에 ‘한달용’ 워터렌즈를 출시하며 한달용 콘택트렌즈 시장에 혁신을 가져왔다. 2019년부터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방효정 대표를 만나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 트렌드와 알콘의 기술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 주력 제품은?한국알콘은 75년 역사의 글로벌 아이케어(eye care) 전문 기업 알콘의 한국지사
인터뷰H
서정윤 기자
2023.11.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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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의료 AI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상장 소식을 알렸다.코어라인소프트는 3차원 의료영상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 AVIEW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제품 AVIEW LCS PLUS는 폐암 뿐만 아니라 폐기종, 관상동맥석회화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2017년부터 7년 연속 국가 폐암검진에 단독으로 공급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흉부, 두경부 C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3차원 의료영상 기술 기반 치료용, 연구용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하고 있다.차별화된 기술력과
인터뷰H
서정윤 기자
2023.11.0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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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에서 질병을 관리하고, 전문가와 상담까지 가능한 세상. 헬스케어가 우리가 살아가는데 기본적인 인프라가 되는 세상이 오고 있다. 이미 세종, 울산, 부산 등에는 이러한 요소가 있는 스마트시티가 만들어지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교통, 환경, 안전, 주거, 복지 서비스 등에 첨단 IT를 적용한 도시를 말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자율주행, 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다. 의료 부분도 빠질 수 없는 요소다. 국내에서는 인바이츠생태계가 앞장서고 있다. 구성 기업인 헬스커넥트를 통해 디지털 건강 및 질환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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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기자
2023.10.0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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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맞춤 건강관리, 맞춤형 식단 등 각각의 소비자에게 맞춘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했다. 뷰티 시장에도 ‘맞춤 화장품’이 자리 잡으면서 개인의 피부타입과 계절변화 등에 따라 적합한 화장품을 추천하는 프로그램도 개발됐다. 코스메틱 브랜드 코즈볼은 개인의 피부 상태를 측정해 그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하는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다. 또 한번 사용할 만큼의 양을 볼에 담는 위생적인 방식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즈볼을 설립한 장인상 회장에게 맞춤형 화장품에 대해 들어봤다. ◆ 코즈볼, 어떻게 설립하게 되었는지?2005년 미국 메디칼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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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윤 기자
2023.10.0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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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생산의 요람 오송 스마트팩토리는 연간 23억정의 내용고형제를 생산한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매출의 한축으로 꼽히는 펙수클루, 엔블로, 우루사 등이 이곳에서 생산된다.2017년 준공된 오송 스마트팩토리는 국내 GMP를 받았고, 최근 까다롭기로 유명한 브라질 안비자(ANVISA) 실사단으로부터 ‘지적사항 없음(ZeroObservation)’을 받으며 최고 수준의 스마트팩토리라는 것을 증명했다. 안비자 인증서는 빠르면 10월 받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펙수클루와 엔블로를 앞세워 미국과 유럽에도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인터뷰H
이상민 기자
2023.09.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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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의 수요도 커지고 있다. 제약회사는 이런 수요에 맞춰 일찌감치 다양한 건기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엔 식품회사들도 뛰어들고 있다. 식품회사만의 장점을 더해 발빠르게 건기식 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중 웅진식품은 현직 한의사들과 공동 연구로 개발한 신제품으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난희 아림한의원 대표원장과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자.웅진식품과 한의사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 궁금하다.이번에 웅진식품과 함께 ‘다릴한’이라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인터뷰H
김백상 기자
2023.09.14 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