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총 6일간의 긴 추석연휴가 시작된다. 휴일이 많아 즐거운 사람이 있는 반면 음식 준비와 손님 맞이할 생각에 긴 연휴가 야속하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다.몸이 피곤한 것은 차치하더라도 가족들의 잔소리나 다툼 등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도 적지 않다.2021년 ‘사람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로 ‘가족, 친지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개인사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 부담돼서’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공부와 취업 잔소리 그만 “아무 말도 하지 마세
기획&연재
서정윤 기자
2023.09.25 05:00
-
올해 추석은 임시 공휴일(10월 2일)의 여파로 6일의 연휴가 주어진다. 휴가를 잘 쓰면 최장 12일의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연휴에 맞춰 가족들을 만나거나 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게는 황금연휴지만, 요리와 설거지, 청소 등 집안일을 하는 사람들에겐 고역이 될 수 있다.바로 이들에게 나타는 것이 ‘명절 증후군’이다. 명절 증후군은 질병은 아니지만 명절 기간 받는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로 생기는 증상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 만성피로 ▲관절 통증 ▲ 두통 ▲ 극심한 스트레스 ▲ 소화불량 등이다. 이중 신체적 증상은 일상생활을 할 때 큰
기획&연재
이상민 기자
2023.09.25 05:00
-
지난 1월, 서울성모병원의 한 환자가 건강검진 중 우연히 뇌종양을 발견해 수술로 완전히 제거한 사례가 전해졌다. 당시 환자의 뇌에 발견된 3.1cm의 종양은 부종이 심해 빠른 시일 안에 수술이 필요했다. 안스데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 다행히 양성 종양이었으나, 암이 아니더라도 크기가 큰 뇌종양은 뇌압을 높여 두통, 시력장애, 신경기능 이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필수로 제거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뇌종양은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기본 치료다. 종양의 종류, 위치, 증상에 따라 수술 방법
기획&연재
김보람 기자
2023.05.25 14:48
-
두개골 내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뇌종양’ 이라고 칭한다. 두개골 안의 뇌 및 주변 구조물에 생긴 모든 종양을 포함한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신규 암 중 뇌종양은 1795건으로 0.7%를 차지한다. 발생 부위에 따라 신경, 운동, 인지 등 다양한 기관의 기능 이상을 나타날 수 있어 진단까지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뇌종양을 치료하면 5년 생존율이 65% 이상이기 때문에 극복이 가능한 질환이다. 뇌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된다. 양성 뇌종양은 수술만으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고 성장
기획&연재
서정윤 기자
2023.05.23 10:22
-
뇌종양은 머리 속, 즉 두개골안에 생기는 종양을 말한다. 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0년 국내에서 24만7952건의 암이 새로 발생했는데, 그중 뇌종양은 1795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7%를 차지했다.뇌종양은 기준에 따라 여러 종양으로 나뉜다. 발생하는 부위를 기준으로 뇌 조직이나 뇌막 등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뇌종양, 다른 장기의 암이 혈관을 통해 뇌로 전이된 경우를 전이성 뇌종양이라고 한다. 세포와 악성도에 따라 구분하기도 한다. 뇌종양을 구성하는 세포에 따라 신경교종, 뇌수막종, 신경초종, 뇌하수체
기획&연재
이상민 기자
2023.05.22 13:44
-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 질환이다. 급속한 고령화로 파킨슨병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는 2016년 9만6764명에서 2020년 11만1312명으로, 5년 새 15% 늘었다. 연 평균 3.6% 증가했다. 파킨슨병은 완치가 어렵지만 조기 진단으로 약물 치료를 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조기 진단 중요하지만 노화와 헷갈려 파킨슨병은 뇌에서 만들어지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이 부족해 발생한다. 도파민은 우리 몸의 움직임에 관여한다. 기계를 잘 움직이게 하는 윤활유와 역할이 같다
기획&연재
김보람 기자
2023.03.28 07:24
-
초고령 사회 진입을 코앞에 두고 퇴행성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체 노화로 인한 질병 뿐만 아니라 뇌 질환 발병도 노화와 직결되기 때문에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치매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 ‘운동 이상’파킨슨병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는 질환으로 1817년 영국의 ‘제임스 파킨슨’이라는 의사가 발견했다.도파민은 운동에 필요한 신경전달물질로 부족할 경우 움직임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난다.서동증(움직임이 느려지는 것), 안정을 취하고 있어도 떨리는 증상, 근
기획&연재
서정윤 기자
2023.03.28 07:23
-
파킨슨병과 치매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동시에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질병이기도 하다. 현재도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파킨슨병과 치매를 무너뜨리기 위한 치료제 개발에 한창이다. 특히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195만여명, 치매 환자는 89만여명으로 집계됐다.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각각 30%, 34% 증가한 수치다. 파킨슨병도 마찬가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파킨슨병 진료 인원은 2016년 9만 6764명
기획&연재
이상민 기자
2023.03.22 00:48
-
치아 건강은 오복(五福)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중요하다.치아가 건강해야 음식을 섭취할 수 있고 필요한 영양소를 체내에 공급할 수 있다. 또 치아가 상실되면 발음의 부정확 등 문제까지 크고 작은 불편함을 겪게 된다.치아 건강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노화, 사고, 소홀한 관리 등 원인으로 치아가 상실되거나 충치 발생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치아 치료법과 각각의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 틀니 단점 보완한 임플란트자연치아를 대체하고 치아 상실로 인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는 치료법은 다양하다.
기획&연재
서정윤 기자
2023.02.23 17:17
-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TV광고로 유명한 국내 잇몸약 광고 카피 문구다. 이 광고에서는 잇몸이 붓고 시리고 피가 날 때 잇몸약이 필요하다고 광고하고 있다. 실제 잇몸은 우리 신체 중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치아와 그 뿌리를 덮고 있는 점막 조직이다. 잇몸 관리를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잇몸은 치아만큼이나 중요한 기관이다.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되고 예측하는데도 사용될 수 있어 건강의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 흔히 잇몸병이라고 불리는 치주질환이 있으면 암 발생 위험이 13% 증가한다는 연구도 발표됐다. 특히 혈
기획&연재
이상민 기자
2023.02.23 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