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전문미디어 매경헬스는 지난 8~23일까지 전국 거주 만 15세 이상 남녀 독자 1,517명을 대상으로 어떻게 장 건강을 지키고 있는지 조사했다.

◆ 장 건강을 지키는 당신만의 올바른 습관은?

전체 응답자의 31.4%가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한 습관으로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선택했다. 미세한 차이로 '과식하지 않기'가 29.1%, 뒤를 이어 식습관 관리 17.9% > 금주 12.9% > 정기적인 검진 8.3%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운동 등의 기타 의견도 있었다.

◆ 장 건강을 망치는 당신의 잘못된 습관은?

장 건강을 망치는 잘못된 습관으로는 과식(26.4%)이 1위를 차지했다. 근소한 차이로 '운동 부족'이 25.4%, 뒤 이어 음주 20% > 잦은 배달 음식 섭취 18.1% > 흡연 9.4%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과식이나 폭식,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 등은 만성 소화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방치할 경우 암까지 진행될 수 있어 식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운동 부족 또한 장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20분만 걸어도 건강한 장내 미생물이 생성되며, 사망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장암의 주요 위험 인자 중 과체중이 있는 만큼 적절한 운동이 중요하다.

◆ 장 건강에 좋은 음식은?

장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음식으로 과반수 이상(57.3%)의 응답자가 요거트를 선택했다. 뒤를 이어 김치 20.5% > 브로콜리 9.2% > 바나나 8.7% > 블루베리 3.6% 순으로 응답했다. 이외에 양배추, 키위, 낫또 등의 의견도 있었다.

요거트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대표적으로 유산균이 있다. 김치에도 유산균이 풍부하다. 블루베리와 브로콜리, 바나나는 소화를 원활히 시켜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 장 건강에 나쁜 음식은?

장 건강에 나쁘다고 생각하는 음식 1위는 매운 음식(37.8%)이었다. 근소한 차이로 36.5%의 응답자가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선택했다. 뒤를 이어 짠 음식 20.6% > 단 음식 4.7% 순으로 나타났다.

◆ 장 건강을 위해 '이것' 먹는다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60.8%)이 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을 먹는다고 응답했다. 식이섬유가 19.4%로 뒤를 이었으며 비타민 9%, 챙겨먹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5.9%였다. 이외 배변촉진제(3.4%), 차전자피(1%) 등의 의견도 있었다.

◆ 장 건강이 좋지 않다는 내 몸의 신호는?

응답자의 34.7%가 소화불량을 선탁했다. 뒤를 이어 변비 18.5% > 가스가 참 17.9% > 변 색깔 변화 15.4% > 변 상태 변화 13.1%의 응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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