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전문미디어 매경헬스는 지난 9월 16일~25일까지 전국 거주 만 15세 이상 남녀 독자 1,177명을 대상으로 반값 치킨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 반값 치킨, 저렴한 가격 덕분에 70% 이상이 먹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1.5%가 반값 상품을 먹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먹어본 이유로는 저렴한 가격 70.5%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궁금해서 14.5% > 맛있을 거 같아서 9% > 우연히 기회가 되어서 5.9% 순으로 나타났다.

먹어보지 않은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의 28.5%로, 먹어볼 기회가 없어서(76.2%) 먹지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딱히 궁금하지 않아서' 8.9% > '맛이 없을 거 같아서' 6.3% > '원래 먹던 제품이 있어서' 4.8%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품절, 들어보지 못 함 등의 기타 의견도 있었다.

■ 먹어본 사람 대부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나

반값 제품을 먹어봤다고 선택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가격대비 만족했는지 물어보았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9.9%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하지 않았다를 선택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맛이 없다'가 81.2%로 1위를, 뒤를 이어 '구성이 별로다' 12.9% > '가격이 비싸다' 5.9% 순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제품과 가장 다른 점으로는 71%가 가격을 선택했다. 19.1%가 '맛'을 선택하며 뒤를 이었고, '구성' 7.4% > '위생' 1.5%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편리성, 전반적인 품질, 별 차이가 없다 등 기타 의견도 있었다.

■ 응답자 대부분 앞으로 먹어볼 의향 '있다'

전체 응답자의 91.5%가 앞으로 반값 제품을 먹어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먹지 않을 것이라고 선택한 응답자의 44.2%가 '맛이 없어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기대되지 않음' 28.8% > '구성이 별로여서' 12.5% >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어서' 7.7% > '기회가 없어서' 5.8% 순으로 나타났다.

■ 앞으로 기대되는 반값 상품 1위는 '이것'

앞으로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는 반값 상품 1위는 족발·보쌈(41.5%)이었다. 뒤를 이어 일식이 18.8%로 2위를 차지했으며 근소한 차이로 중식이 15%, 분식 12.2%, 햄버거 12.1%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아구찜, 마라탕 등의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