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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풀리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졌다. 길을 걷다 보면 예쁘게 핀 형형색색의 꽃에 잠시 시선을 빼앗긴다. 완연한 봄이다. 주변에선 여행 계획 소식이 들린다.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면 '여행'이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이에 여행과 관련된 책을 준비해봤다.◆여행의 이유이 책은 여행지에서 겪은 경험담을 써내려 간 여행담이 아니다. 작가는 여행을 주제로 인간, 타자와 환대, 살아간다는 것 등에 대해 사유한다. 인문학적 사유는 주제를 확장시켜 독자가 자신이 과거에 다녀온 여행이 어떤 의미인지, 여행의
신간소개
이재형 기자
2024.04.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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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에게 벚꽃의 꽃말은 봄이 아닌 개막이다. 야구 시즌이다. 6시 30분이면 TV를 틀거나 스마트폰 앱을 켜 중계를 보는 일상이 시작됐다. 나는 왜 야구를 좋아하는 걸까? 야구 팬들의 마음을 관통할 신간을 모았다. ◆ 도대체 우리는 왜 야구를 보는가?도대체 왜 우리는 야구를 보는가? 야구 전문가로 꼽히는 김은식 저자가 야구 사랑의 역사와 현재,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한다. 저자는 야구 분야에서 여러 권의 책을 낸 바 있으며 야구로 한국 사회를 통찰한 연구를 통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일제 강점기부터 시작해 1970년대
신간소개
김보람 기자
2024.04.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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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다들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 것 같은데, 나만 고민이 큰 걸까.” 지친 퇴근길,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눈앞의 현실이 답답하고 삶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지면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정답이 없다지만, 답을 찾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다. 이에 삶이 무엇인지 고민한 저자들의 생각이 담긴 책을 모았다.◆오늘은 당신이 철부지로 살았으면 좋겠어요이 책은 저자가 4년 동안 거의 매일 무료 상담한 내용과 내담자들의 사연을 정리해서 엮었다. “세상이 나를 힘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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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2024.03.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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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까지 나이가 들면 뇌도 퇴화한다고 믿었다. 그런데 두뇌에 좋은 생활습관만 가져도 뇌 나이를 되돌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기능이 저하된 뇌를 다시 젊어지게 하는 책을 모았다.◆ 브레인 리부트 미국의 주목받는 신경 과학자 크리스틴 윌르마이어 박사가 뇌 건강의 비밀을 밝힌다. 윌르마이어 박사는 세계 최대 뇌 자료를 보유한 에이멘 클리닉 신경 영상 연구 책임자로 재직하며 수많은 임상 연구를 거쳤다. 그리고 누구나 나이에 상관없이 지금보다 더 건강한 뇌를 가질 수 있다는 결론을 낸다. 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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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기자
2024.03.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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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불리기, 금연, 금주, 운동, 결혼, 취업, 자격증 취득...새해가 되면 누구나 다짐을 한다. 그중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새해 다짐으로 '다이어트'가 있다. 실제로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에 체중 관리는 필요하지만, 무턱대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간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에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법을 다룬 책을 모아보았다.◆ 기적의 식단"이번년도엔 꼭 다이어트 해야지."새해를 맞이해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이 많다. 헬스장이 북적거리는 이유다. 그러나 무턱대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간 건강을 해치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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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기자
2024.02.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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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만 되면 사람이 몰려 방문까지 2~3개월은 기다려야 한다. 유명 미쉐린 맛집이 아닌 소문난 '사주집'의 이야기이다. 사주명리학은 무엇이길래 고대부터 지금까지 우리와 삶을 함께할까. 신년을 맞아 사주명리학을 다룬 책을 모았다. ◆ 더 포춘(The Fortune)사주에서는 사람이 '목, 화, 토, 금, 수' 오행 중 하나를 타고난다고 본다. 가지고 태어난 오행에 따라 특성과 능력이 달라지는데, 이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조언해주는 것이 사주이다. 국내 사주명리학 대가로 꼽히는 김동완 교수가 오행별 기질과 성공적 삶을 이룬 대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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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기자
2024.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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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이 1000만명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1979년 12월12일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약 40년 전에 일어난 일이 10대부터 중장년층 모두를 매료시켰다. 과거의 기록은 그 자체로 흥미를 끈다. 역사가 가진 매력인 듯하다. 이번 주는 역사를 주제로 한 책을 소개한다.◆역사의 가치 이 책은 근현대사에서 인류가 어떤 길을 밟아왔는지를 인간상, 종교, 성별, 정치, 민족, 전쟁, 경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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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2024.01.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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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건강은 육체 건강 못지 않게 중요하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듯, 정신 건강이 무너지면 육체 건강도 무너지게 된다. 2024년, 새롭고 건강한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리라 다짐한 당신을 위해 이 책을 소개한다. ◆ 내면의 평화를 위한 요가 철학 레시피사람의 얼굴은 살아온 세월을 보여준다고 한다. 평소 해온 생각이 그대로 인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내면의 평화는 그렇기에 더욱 중요하다.내면을 다스리는 법은 다양하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요가가 있는데, 무턱대고 시작했다간 효과를 제대로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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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기자
2024.0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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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하지만 늦게까지 이어지는 업무와 술자리, 유튜브, 넷플릭스 등등. 현대 사회에는 수면을 방해하는 것들이 너무도 많다. 실제로 수면장애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2년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9만8819명으로 4년 전인 2018년 85만5025명보다 28.5% 늘었다. 이번 주말, 당신의 '꿀잠'을 도울 책을 모았다. ◆ 잠의 힘"우리 인생에서 잠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미국수면학회 펠로우로 선정된 정기영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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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기자
2024.01.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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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잘 잤으면 좋겠습니다잠은 보약이다. 잘 자는 것이 복이라는 말도 있다. 이처럼 잠은 우리 일상에서 큰 영향을 차지한다. 실제로 수면장애는 단순히 삶의 질을 떨어뜨릴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치매 등 만성 질환의 발병에도 영향을 준다. 수면장애는 사람마다 원인도, 대처법도 다르다. 저자는 불면증과 잠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꼬집고 개인에게 맞는 숙면 처방을 내려준다. 오늘도 피곤함에 시달리고 있다면 이 책에서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어떨까. ◆ 맨발걷기, 뭐가 맞는 거죠?건강에도 유행이 있다. 과거 간헐적 단식이 유행했으며
신간소개
김나리 기자
2024.01.05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