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으로 넘기세요

TV 드라마에서 나이 지긋한 회장님이 충격적 소식을 듣고 뒷목 잡고 쓰러지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기도 모르게 뒷목을 잡는 이유는 바로 예민한 경추 때문이다.

목은 중요 신경과 척수가 지나가는 부위로, 평소 4~7KG에 달하는 머리를 지탱하고 있지만 목뼈를 잡아주는 근육과 인대가 상대적으로 적어 작은 충격에도 손상되기 쉽다.

박정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원장은 "갑작스런 충격이나 심각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근육이 뭉치기 쉬운 경추를 자극한다"며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뇌에 산소와 영양이 제때 공급되지 않아 뒷목을 잡게 된다"고 전했다. 

매경헬스에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억울한 혹은 따뜻한 사연을 24시간 기다립니다.
이메일 jebo@mkhealth.co.kr 대표전화 02-2000-5802 홈페이지 기사제보

관련기사

저작권자 © 매경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