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기술력 기반 성장 가능성 공식 인정
윤석호 대표 "원주에서 기술 기준 만들겠다"

윤석호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대표(왼쪽)가  '3기 원주형 강소기업'에 선정되어 인증패를 받고 있다.
윤석호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대표(왼쪽)가  '3기 원주형 강소기업'에 선정되어 인증패를 받고 있다.

고압산소치료기 전문기업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대표 윤석호)가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선정하는 '3기 원주형 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원주형 강소기업은 지역 내 제조업 기반 기업 중 고용 안정성, 일자리 창출, 혁신역량,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강소기업 선정은 아이벡스가 보유한 독보적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총 1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아이벡스는 고압산소챔버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 글로벌 인증 역량, 지역 고용 기여 등을 기준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술 혁신·글로벌 인증·지역 기여도가 종합 평가된 결과
아이벡스는 원주 본사 생산공장 운영을 기반으로 제조 인력과 R&D 인력, 임상교육 인력을 꾸준히 확충하며 지역 내 고용 안정에 기여해왔다. 또한 고압산소치료 전문 교육센터 운영, WOCN·KOL 아카데미 등 의료진·파트너 대상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술력 측면에서는 국내 최초 및 국내에서 유일하게 ASME 'U·U2' 인증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CE MDD·CE PED 등 국제 의료·압력기기 인증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 기업로서 고압산소챔버 제조 분야의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 포트폴리오는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8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와 대학병원 점유율 70% 이상의 실적으로 이어졌다.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선정하는 '3기 원주형 강소기업'에 뽑힌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오른쪽이 윤석호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대표이다.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선정하는 '3기 원주형 강소기업'에 뽑힌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오른쪽이 윤석호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대표이다.

◇"지역 제조 기반 강화와 미래 산업 육성"
원주형 강소기업 사업은 원주시가 지역의 미래 산업을 이끌 유망 제조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향후 2년간 △원주시 해피데이 연계 채용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확대 △특성화고 산학협력 지원 △고용장려금 심사 가점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아이벡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원주 지역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생산 인프라와 기술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 원주 기반 글로벌 기술기업으로 성장 가속
아이벡스는 원주에서 생산한 고압산소챔버를 기반으로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CE PED 인증 모델 'IBEX M2'의 유럽 도입 확대, 싱가포르·태국 등 해외 파트너십 체결, 해외 의료진 대상 KOL 아카데미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며 원주 기반 제조기업에서 글로벌 기술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가정용 고압산소챔버, 디지털 홈 헬스케어 등 신사업도 추진하며 '라이프케어 솔루션 기업'으로의 확장도 본격화하고 있다.

◇ 윤석호 대표 "원주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
아이벡스 윤석호 대표는 "이번 강소기업 선정은 아이벡스가 보유한 독보적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원주시와 함께 지역 인재 양성, 고용 확대, 고압산소치료기 기술 혁신에 힘써 원주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벡스는 이번 3기 원주형 강소기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제조 기반 경쟁력과 글로벌 기술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며, 원주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고압산소치료기 산업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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