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응하 정형외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이용성 정형외과 교수, 임수빈·정제훈·이성종 신경외과 교수가 진료에 나서는 척추센터는 2개의 진료실과 1개의 처치실로 구성됐다.
김응하 센터장은 "다학제 의료진이 하나가 돼 진료와 연구에 매진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 서부권 최고의 척추센터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척추센터에서는 퇴행성 척추질환과 변형, 요추협착증, 목 허리 디스크, 척추의 변형, 경추협착증, 후종인대골화증, 척수종양, 전이성 척추종양, 척추골절,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등 척추질환을 총괄적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철저한 검진을 통해 수술과 시술을 환자의 증세에 최적화해 적용하겠다고 김 센터장은 강조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척추센터를 신설하면서 정형외과·재활의학과·류마티스내과 등의 외래 공간도 리모델링해 관련 질환을 여러 개 앓고 있는 환자들이 원스톱으로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각종 검사를 받아야 해 대기 시간이 긴 정형외과는 대기 공간을 넓히고 이동 동선이 짧아지도록 설계했다. 상담공간도 아늑한 분위기가 나도록 꾸며 수술 환자들이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문성 순천향대부천병원장은 "현재 본관 외래 리모델링이 대부분 완료됐다"며 "내년까지 이어지는 별관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면 (병원은) 환자들을 위해 완전히 새롭게 변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경헬스에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억울한 혹은 따뜻한 사연을 24시간 기다립니다.
이메일 jebo@mkhealth.co.kr 대표전화 02-2000-5802 홈페이지 기사제보
mkhnews
Hnews@mk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