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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껌의 인기가 되살아났다. 엔데믹(코로나19의 풍토병화)이 본격화되고 대면 활동이 늘자 입냄새를 가리기 위해 껌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 것. 실제 지난해 편의점 GS25의 껌 매출은 전년 대비 10.5% 성장했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매출 성장률이 2020년 0.6%, 2021년 0.3%에 그친 것을 보면 괄목할 수치다.올해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까지 해제돼 껌을 찾는 이들은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껌이 입냄새 해결의 능사는 아니다. 올바른 입냄새 예방법을 알아보자. ◆ 건조한 입에서 증식한 세균, 입냄새 원인
기획&연재
김보람 기자
2023.02.2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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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은 전 국민의 85~90%가 평생 한 번 이상 걸릴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치주질환은 치아를 유지하는 치아 주위 조직인 치은(잇몸), 치주인대, 치조골에서 일어나는 염증 질환으로 조용한(Silent), 사회적인(Social), 예방 가능한 병(Self controllable disease)이라는 뜻을 담아 ‘3S 병‘이라고 불린다.치주질환의 원인은 치태와 치석이다. 구강 내 세균과 음식물로 인해 치태가 형성되고, 제때 제거되지 않은 치태는 치석을 만들어 치주질환을 유발한다. 입안 세균 수가 증가하고 독소를 배출하게 돼
기획&연재
박정렬 기자
2023.02.2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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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 해에만 암 발생자수가 24만7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6년 23만3000명보다 5% 이상 증가한 수로 새롭게 발생하는 암 환자 수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희망은 있다. 과거 암은 정복이 불가한 질병이었지만 지금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의료기술과 의약품 개발로 생존율이 100%에 가까운 암종도 있다. 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통해 ‘건강 100세’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암 예방을 위해 평소 꼭 지켜야할 생활 습관 두 가지를 알아본다.◆ 잘 먹는 것이
기획&연재
서정윤 기자
2023.01.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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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운동을 목표로 삼은 이가 많다. 운동은 '암 예방'을 위해서도 필요하니 올해에는 꼭 시작해보자. 운동으로 비만 예방, 항산화,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는 암 세포가 생기는 것을 차단해준다. 꼭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일상에서 규칙적으로 움직여만 준다면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니 무리하지 말고 본인 상태에 맞는 현실적인 운동 계획을 세워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겠다. ◆ 하루 1~2분 씩 격렬하게 움직여도 효과적 하루에 몇 분만 격렬하게 움직여도 암,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지난해 자연과학
기획&연재
김보람 기자
2023.01.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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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한국인 사망원인 1위 질병이다. 2위를 차지한 심장질환보다 사망률이 2배 이상 높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은 암이 10만명당 161.1명으로 가장 높았고, 심장질환 61.5명, 폐렴 44.4명, 뇌혈관질환 44명, 고의적 자해(자살) 26명, 당뇨병 17.5명 순으로 나타났다. 암중에서는 폐암의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10만명당 사망률이 36.8명이었고, 이어 간암 20명, 대장암 17.5명, 위암 14.1명, 췌장암 13.5명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자의 암 사망
기획&연재
이상민 기자
2023.01.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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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전기 신호로 움직인다. 전기 신호는 동방결절→방실결절→심실로 이어져 심장을 규칙적이면서도 끊임없이 뛰게 한다. 보통 성인은 심장이 분당 60~100회, 보통 70회 안팎으로 뛰는 게 정상이다. 그러나 전기 신호 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이런 정상적인 리듬이 깨지는데, 이를 부정맥이라 한다.부정맥은 크게 심장이 분당 60회 미만으로 느리게 뛰는 ‘서맥(느린맥)’과 100회 이상 규칙적이며 빠르게 뛰는 ‘빈맥(빠른맥)’으로 구분한다. 빈맥이면서 맥박이 불규칙적으로 아주 빠르게 뛰는 경우는 ‘세동’으로 세분한다.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
기획&연재
박정렬 기자
2022.12.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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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증상이 없고, 진단을 받아도 치료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도 있다. 건강하게 혈압을 관리하기 위한 첫걸음은 식습관이다. 미국 심장학회에서도 혈압을 조절하는 다양한 요인 중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혈압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서 알아본다.◆ 소금 적게, 싱겁게 먹자우리나라는 김치, 된장, 젓갈 등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이 많다. 또 국, 찌개 등을 즐겨먹기 때문에 나트륨 섭취량이 서양권보다
기획&연재
서정윤 기자
2022.12.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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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은 심장 이상으로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발상하는 질환이다. 심장에는 피를 받아들이는 정맥과 내보내는 동맥이 연결돼 있는데,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혈액을 온몸으로 순환시켜 영양분을 공급한다. 그러나 이 과정이 원활하지 않으면 우리 몸에 악영향을 끼친다. 우선 호흡곤란이 온다. 심장에 혈액이 정체되면서 압력이 높아지고 기침이 발생할 수 있다. 계단을 오르거나 가벼운 운동을 해도 과도하게 숨이 차고 이것이 지속된다면 심부전을 의심해야 한다. 또 심장으로 들어오는 혈액이 정체되면 발목부종, 만성 피로,
기획&연재
이상민 기자
2022.12.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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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안에 치료받지 않으면 즉시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인 '심근경색'. 겨울철에는 심근경색이 생기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여름보다 겨울에 약 50% 많이 발생하고 사망률 역시 겨울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시간 안에 치료 받아야 사망 막아 심근경색은 심근(심장 근육)이 괴사해 심장 기능이 정지되는 질환이다. 심근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발생한다. 특히 겨울에는 기온이 내려가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심장으로 혈액이 잘 흐르지 않는다. 이에 심근경색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좁아진 혈관으로 혈액을 많이 보내고자 심
기획&연재
김보람 기자
2022.12.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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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은 간 질환의 종착역과 같다. 지방간과 간염이 간경변, 간암으로 이어진다. 다른 암이 60대 이후 호발하는 것과 달리 간암은 50대 발병률이 가장 높다. 남성이 여성보다 발생률이 3배 가량 높다는 특징도 있다. 유전적으로 남성 간 건강이 여성보다 취약하기 때문이라 추정된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간암 사망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간은 신경세포가 적어 통증을 느끼기 어렵다. 70~80%가 손상돼도 정상적으로 기능해 통증, 황달과 같은 의심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다.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은 간암 환자 절반 이상은 암이
기획&연재
박정렬 기자
2022.11.29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