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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은 우리 몸의 소화기관 중 가장 마지막에 위치해 있다. 음식이 입을 통해 몸에 들어오면 위와 소장을 거쳐 대장으로 오게 되고 이곳에서 몸으로 흡수된다. 나머지 물질은 대변으로 배출된다. 대장에 발생하는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생하는 암이기도 하다.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19년 국내에 발생한 암 중 대장암이 전체의 11.4%를 차지했다. 갑상선암, 폐암, 위함에 이어 많이 발생하는 암이었다. 대장암 환자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 속설과 이야기도 많다. 대장암에 관한 속설을 정리했다.Q. 대장용종은 무조건 암이 된다?흔히
기획&연재
이상민 기자
2022.08.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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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은 음식은 대장에 약 48시간 머무른다. 대장은 음식물의 전해질과 수분을 빨아들이고, 찌꺼기는 대변으로 배출한다. 이렇게 식사와 대장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유해물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장에 남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실제로 대장암의 80%는 고지방장·고열량 음식, 음주, 흡연 등 나쁜 생활습관으로 발생한다. 건강한 장을 위해 꼭 챙겨먹어야 할 식품을 알아보자.■원활한 배변 돕는 '식이섬유' 장에 있는 음식 찌꺼기가 대변으로 잘 배출돼야 건강한 상태다. 즉 원활한 배변이 중요한 것. 배설물 양이 많을수록 장 운동이 활
기획&연재
김보람 기자
2022.08.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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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동시에 5·10년 상대 생존율이 모두 70% 이상으로 치료가 잘되는 암이기도 하다. 발병 위험이 크지만, 완치율도 높은 '두 얼굴의 암'이다.치료 성적을 좌우하는 것은 조기 검진이다. 이상 증상을 환자 본인이 알아차리는 게 먼저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은 대변 습관의 변화다. 혈변을 보거나 대변 굵기가 가늘어질 때, 대변 주기가 변하면 일단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복통과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등 소화기계 장애가 며칠 간 지속해도 대장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임대로 순천향
기획&연재
박정렬 기자
2022.08.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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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은 세계적으로 부동의 암 사망률 1위다. 한국인도 예외는 아니다. 국가암등록통계(2019년 기준)에 따르면 폐암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1만 8,574명으로 전체(8만 1,203명)의 22.9%를 차지해 모든 암 중 사망률 1위를 기록했다. 수치로 볼 때 30분마다 1명씩 폐암으로 생을 마감했다.폐암의 위협은 현재 진행형이다. 2015년부터 2019년 폐암 발생률은 연평균 3.2%씩 증가했다. 2019년 갑상샘암(3만 676명) 다음으로 신규 환자가 많은 암이 폐암(2만 9960명)이었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인 6대 암 중 위암
기획&연재
박정렬 기자
2022.07.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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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는 우리 몸에서 호흡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공기의 들숨과 날숨을 통해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폐는 가슴뼈 안에 위치해 있으며 심장을 사이에 두고 오른허파와 왼허파로 나뉜다.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공기 흐름이 좋지 않거나 폐에서 가스 교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호흡곤란을 느끼고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외에도 호흡으로 체온을 조절한다.담배가 폐에 가장 안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못지않게 우리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행동 중에도 폐를 망치는 습관들이 있다. ■
기획&연재
이상민 기자
2022.07.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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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째 국내 암 사망률 1위 '폐암'. 특이 증상도 없어 완치 어려운 4기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활발한 연구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분야 또한 폐암이다. 폐암에 걸리더라도, 희망을 가지고 치료에 적극 임하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특이 증상 없어 조기 발견 어려워국내 폐암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최신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폐암을 진단받은 환자는 10만3,108명이었다. 2012년 6만4,377명에서 8년 새 59.3%나 늘었다. 남성 암 발생률 1위, 여성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폐암 5년 생
기획&연재
김보람 기자
2022.07.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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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환자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며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연평균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로 전체 인구에서 50대 이상의 인구 비율이 늘었고, 특히 50대 이상 남성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고령화와 흡연, 음주 등이 위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두경부암은 흔하게 발생하지 않지만 수술 후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먹는 ‘식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섭취와 식품의 선택이 중요하다.◆ 삼키기 쉬운 ‘밤죽, 순두부’ 등
기획&연재
서정윤 기자
2022.06.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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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배우 김우빈의 투병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에게 각인된 비인두암은 코에 발생하는 두경부암의 일종이다. 비인두암을 포함해 비강암, 부비동암도 코에 발생하는 두경부암이다. 깊은 곳에서 나타나 보이지 않는데다 이름마저 생소해 대중의 인지도가 여전히 낮다.■ 비인두암, 목이 붓고 아플 때 의심비인두는 코(비강)의 안쪽에 들숨이 만나는 공간이다. 인구 10만 명 당 1명꼴로 발생할 만큼 희귀한 암인데 여성보다 남성에서, 중년층에 발병률이 높다. 흡연이나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EBV) 감염 등이 주요 발병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명확한
기획&연재
박정렬 기자
2022.06.2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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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은 머리부터 목까지 눈을 제외한 목, 코, 입에 생기는 암을 총칭한다. 그 중에서 입에 생기는 암은 구강암, 설암, 침샘암 등이 있다. 전체 암 중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지만 초기 치료가 중요한 암이다.■ 남성 암 5위 ‘구강암’, 초기 치료가 중요 구강암은 혀, 잇몸, 입천장, 입 안의 점막, 입술, 턱뼈 등 입 안에 발생하는 암이다. 90% 이상은 입 안 점막을 구성하는 편평상피세포에서 발생한다. 남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암이기도 하다.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다음으로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구강암이 전체 암 중 큰
기획&연재
이상민 기자
2022.06.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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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은 머리부터 목까지 눈을 제외한 목, 코, 입에 생기는 암을 총칭한다. 그 중에서 목에 생기는 암은 갑상선암, 편도암, 후두암 등이 있다. 전체 암 중에서도 5년 생존율이 높아 비교적 순한 암으로 불린다. 하지만 조기 발견해야 예후가 좋으므로 안심해선 안 된다. ■여성 위협하는 ‘갑상선암’, 생존율 높아도 재발·전이 쉬워 최신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다. 특히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다. 전체 갑상선암 환자 3만676명 중 75% 이상(2만 3,160명)이 여성이었다. 이는 임신과 출
기획&연재
김보람 기자
2022.06.22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