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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음식의 대부분은 간에서 대사된다. 그만큼 음식물은 간 건강에 중요하다. 각종 비타민과 칼슘, 타우린 등이 풍부한 음식은 간 기능을 도와준다. 부추, 바지락 등이 대표적인 음식이다. 무엇보다 알코올, 지나친 탄수화물 등 나쁜 음식을 삼가는 것이 우선이다. ◆ 천연 자양강장제 '부추', 간 해독과 혈액순환 도와 부추는 '간의 채소' 라고도 불린다. 부추에 풍부한 비타민A·C·E와 칼슘, 철분 등은 간 기능과 해독에 좋다. 세포노화를 막는 '베타카로틴'도 다른 야채보다 월등히 많이 함유했다. 한의학에서는 부추의 따뜻한 성질과
기획&연재
김보람 기자
2022.11.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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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장기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각종 대사 활동으로 몸의 에너지를 만들고, 해독 작용 및 살균을 담당한다. 한의학에서는 정신 활동의 혼(魂)이 깃들어 있는 곳으로 설명한다.여러 역할을 하는 만큼 관련 질병도 많다. 암을 비롯해 지방간, 알코올성 간 질환, 임신 중독증, 간농양, 간염 등이 있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간암은 국내 암 환자 중 6.1%를 차지, 일곱 번째로 많다.(2019년 기준) 남녀를 합쳐서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28.2%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5.6%, 50대가 23.
기획&연재
이상민 기자
2022.11.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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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췌장은 소화 효소와 인슐린·글루카곤이란 호르몬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는 내분비계 장기다. 췌장이 몸의 어느 부위에 있는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듯, 췌장암도 다른 암과 비교해 특이하고 전형적인 증상이 존재하지 않아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오동욱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50세 이상의 중년이나 노년의 남성에게 갑자기 당뇨병이 생기거나 살이 빠지면 췌장암을 의심해야 한다"며 "췌장암이 췌장의 머리 쪽에 있는 경우라면 종양이 커지면서 담즙이 나가는 길인 담도(담관)를 막
기획&연재
박정렬 기자
2022.10.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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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주요 암중에서도 치명적인 병으로 꼽힌다. 최신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 5년 상대 생존율 추이는 13.9%에 불과하다. 주요 24개 암 5년 상대 생존율(70.7%)에 비해 지극히 낮은 수치다. 그래도 췌장암 극복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김선회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교수는 "췌장암은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흔한 암이며, 암 사망원인 중 5번째"라며 "췌장암을 극복하기 위해 매년 국내외 많은 새로운 연구결과와 치료법이 발표되고 있다"고 말했다. ◆ 내시경·초음파로도 발견 어려워…80% 망가져도 증상 없어췌장암의
기획&연재
김보람 기자
2022.10.2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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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은 위 뒤쪽에 위치한 장기로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췌장액을 분비해 음식의 소화를 돕고,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 우리 몸의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췌장암은 ‘침묵의 암’이라고 불리는데, 장기가 복부 깊은 곳에 있고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뒤늦게 암을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아 이같이 불린다. 국내 5년 생존율은 12.6%로 10대 암 중 가장 낮다. 침묵의 암을 잡기 위해 다양한 치료제와 치료법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모든 암이 그렇지만 예방하려면 올바른 식습관이 필요하다. 췌장
기획&연재
이상민 기자
2022.10.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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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매년 6% 이상 증가하고 있다. 65세 이상 남성에서는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암으로 집계됐다. 중장년으로 갈수록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하고, 평소 식습관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신경쓰는 것이 좋다. ■ 라이코펜 풍부한 토마토, 수박항산화 물질 라이코펜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전립선 건강과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라이코펜은 체내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제거하는 능력이 있어 전립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라이코펜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에는
기획&연재
서정윤 기자
2022.09.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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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기관이다. 방광 아래에 도넛처럼 소변길(요도)을 감싼 형태로 정액을 구성하는 전립선액을 만들어 정자에 영양을 공급하고 원활한 이동을 돕는다. 정액에서 특유의 밤꽃 냄새가 나는 이유도 전립선액 속 특정 성분 때문이다. 대부분의 남성은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의 존재를 인지한다.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등 전립선 질환이 노화와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유지형 인제대 상계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의 크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지는데 이 때문에 전립선 비대증, 전립
기획&연재
박정렬 기자
2022.09.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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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후 남성을 괴롭히는 ‘전립샘비대증’. 나이가 들수록 전립샘비대증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50대 남성의 50%, 60대 남성의 60%, 70대 남성의 70%가 전립샘비대증을 앓는다는 통계도 있다. 전립샘비대증은 각종 증상으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다.■ 소변 관련 다양한 증상 보여전립샘은 남성의 방광 아래 붙은 기관이다. 방광에서 소변을 배출하는 통로를 둘러싸고 있다. 정액의 생성과 정자의 생존 기능을 담당한다. 정자의 운동력과 수정 능력에도 관여한다.전립샘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커진다. 지나치게
기획&연재
김보람 기자
2022.09.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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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남성암이다. 미국에서는 발생률 1위, 국내에서는 4위(2019년 기준)다. 식생활의 서구화와 고령층의 증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전립선암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40% 넘게 증가했다. 문제는 전립선암은 발병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증상이 있어도 노화로 생기는 전립선비대증과 혼동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전립선은 남성의 생식기관 중 하나로, 정자에 영양을 공급하고 운동을 돕는 기관이다. 정액의 30%에 해당하는 미끈거리고 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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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기자
2022.09.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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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1차 검진 ’분별잠혈반응검사’분별잠혈반응검사는 대변에 포함되어 있는 혈액을 확인해 대장암 또는 대장암 전단계 병변인 대장샘종의 가능성을 알 수 있는 검사다.해당 검사만으로 대장암을 진단할 수는 없다. 분별잠혈검사 양성인 경우 대장 내시경을 통해 대장암, 대장샘종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해당 검사는 비침습적 검사로 안전하고, 비용도 저렴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대장암 국가암검진을 시행하는 국가에서는 대장암 1차 검진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다.분별잠혈반응검사는 만 50세부터 1년에 한번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대장암
기획&연재
서정윤 기자
2022.08.26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