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투병은 환자 혼자서 극복해야 할 부분 외에도 가족과 보호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아픈 환자를 바로 옆에서 돌보는 간병인의 역할을 가족만큼이나, 어쩌면 가족보다 더 중요할지도 모르겠다. 암 환자와 함께하는 간병인 ‘케어코디’의 이야기를 통해 돌봄서비스의 현장을 들어본다.윤영희 케어코디(53세/경력 2년 1개월)“환자가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공감 하려는 노력” 지난 2019년부터 케어코디 일을 시작한 윤영희씨는 환자들의 성향에 맞춰 케어를 하려고 매번 노력한다. 암 환자들은 민감한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
기획&연재
서정윤 기자
2021.12.28 15:01
-
췌장암은 ‘침묵의 암’이라고 불릴 만큼 악명 높은 암이다. 국내 5년 생존율이 12.6%로 10대 암 중 가장 낮다. 현대 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여러 가지 질환들의 치료 방법이 새로 개발되고 있지만 췌장암 치료법은 여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췌장은 장기 기관 중 복부 깊은 곳에 있으며 다른 주변 장기와 혈관이 밀집하게 붙어있는 장기다. 췌장액을 분비해 음식이 소화될 수 있도록 돕고,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 우리 몸의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췌장암의 가장 큰 특징은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다. 몸 속 깊
기획&연재
이상민 기자
2021.12.28 15:00
-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대면 모임이 줄어들면서 연말연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방법도 바뀌고 있다.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며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연령, 성별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여성들을 위한 선물, 휴럼 ‘트루락 이브 와이’여성 건강을 위한 선물을 찾는다면 여성에게 특화된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휴럼은 질 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리스펙타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사용한 제품 ‘트루락 이브 와이
기획&연재
서정윤 기자
2021.12.28 14:55
-
오미크론 등장으로 방역의 고삐를 더 강하게 옥죄고 있다. 철저한 방역과 개인위생이 중요하고 특히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이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잡으면서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다양한 병행 요법들의 치료효과 확인을 위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그 중 면역력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가 코로나19 환자 중증도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임상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2020년 이탈리아 연구팀은 중증 코로나로 병원에 입원한 7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고함량 프로바
기획&연재
서정윤 기자
2021.12.28 13:43
-
'34년만에 다섯 쌍둥이 출산' 코로나19로 매일 무거운 소식만 가득했던 올해 다섯 쌍둥이 출산은 잠시나마 국민들에게 미소를 짖게 하는 소식이었다.11월 18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다섯 쌍둥이가 무사히 태어났다.국내에서는 1987년 이후 34년만에 태어난 다섯 쌍둥이다.다섯 쌍둥이(여아 4명, 남아 1명)는 김진수 대위와 서혜정 대위 군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서울대병원 의료진 총 30여 명이 긴급 투입됐다.부부는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에 성공해 여섯 쌍둥이를 임신했지만 한 명은 자연유산 됐고, 나머지 다섯 쌍둥
기획&연재
서정윤 기자
2021.12.27 16:59
-
노화는 누구나 겪게 되는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피하고 싶은 단어이기도 하다. ‘100세 시대’를 외치지만 아프고 불편한 몸으로 100세까지 ‘살아내는’ 것이 아닌,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노화의 생물학적 정의, 노화가 쌓여 생기는 노쇠, 건강한 노화를 위한 노인의학 등 고령화 시대에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야기 하는 책을 출간했다.노인의학 의사인 정희원 교수는 책을 통해 나이가 드는 것을 사회적 차원에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변
기획&연재
서정윤 기자
2021.12.24 15:00
-
‘위드 코로나’로 단계적 일상 회복이 본격화 되고 있다. 하지만 철저한 방역과 개인위생은 여전히 중요시되고 있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다. 특히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이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잡으면서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건강식품부터 화장품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또한 프로바이오틱스와는 어떻게 구분 되는지 알아봤다.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
기획&연재
서정윤 기자
2021.12.08 16:23
-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 접종을 단계적으로 시행 중인 가운데 HIV 감염인들의 코로나19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부스터샷’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실시하는 추가 접종으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60세 이상 고령층 및 그 외 고위험군, 면역저하자, 요양시설 입원, 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추가 접종이 진행 중이다.HIV 감염인들 중 코로나19 백신 투여 시 HIV 치료를 중단해야 하는지, ‘부스터샷’을 반드시 접종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불안감을 갖고 있다.이
기획&연재
김백상 기자
2021.11.30 13:17
-
국내 주요 사망원인 암(癌) 발병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 암이 완치 불가능 상태까지 악화된 채 발견되기에 환자는 죽음의 두려움에 직면한다. 또한 치료 과정 중 암환자가 겪는 고통과 비용 부담도 커 정신적인 어려움도 겪는다.그러다 보니 암환자 ‘마음의 종양’도 함께 다루어야 하는 필요성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러한 움직임이 바로 ‘정신종양학’을 탄생시켰다. 국내에서 학회가 개설된 지는 약 7년밖에 되지 않아 정신종양학은 국내에서 아직 생소한 개념이다.이에 건강의료전문미디어 매경헬스가 한국정신종양학회(KPOS) 3대 회장을 맡고
기획&연재
양해원 기자
2021.11.26 13:51
-
코로나19와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온국민이 상처를 받고 있다. 시대가 우리를 화나게 하고, 질병이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사회적으로 해법을 찾아야겠지만 쉬운 해법이 있을리 없으니, 일단 개인이 세상으로 인해 받는 상처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육체적 건강함과 면역력, 정신적 강인함과 평안함이다.천년무술이라 불리는 태극권은 원래 노장철학(老莊哲學)에 기반한 도가(道家)의 무술이다. 자연 속에서 학문을 닦고 도를 수련하던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운동이며 심신 수련법이다. 팬데믹 시대, 개인의
기획&연재
양해원 기자
2021.11.26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