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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킥보드나 자전거를 타고 격하게 놀다가 넘어져 앞니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앞니가 부러졌어요! 괜찮나요? |
부러진 치아부위가 작다면 살짝 다듬어주거나 레진으로 모양을 만들기도 한다. 
부러진 치아조각 수가 적고 오염이 심하지 않다면 치과에서 부착도 가능하다.

앞니가 완전히 빠졌어요! |
빠진 치아를 가능한 한 빨리 다시 심어야 한다. 이 때 빠진 이를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해 1시간 안에 치과에 가져가야 한다.

빠진 치아, 우유에 담아가야 |
빠진 치아는 차가운 우유나 식염수에 보관해 가져가는 것이 좋다. 신체 농도와 유사해 삼투압으로 인한 세포조직 손상을 최소화시키기 때문. 소독용 알코올, 수돗물에 담가오거나, 휴지에 싸서 건조된 상태로 가져오는 것은 금물!

어린이 치아 및 두부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마우스가드를 고려할 수도 있다. 기성품보다는 치과에 내원해 개개인 입안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것이 좋다.

*의료자문 : 김미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치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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