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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에 '친환경' 마크가 붙어있으면 보다 안심하고 먹게 된다. 그런데 똑같은 초록색 마크도 자세히 보면 '유기농', '무농약', '오가닉' 등으로 다르다. 무슨 차이일까?우선 '유기농'과 '오가닉(Organic)'은 같은 뜻이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3년 이상) 재배한 농산물이다. 단, 퇴비와 같은 천연비료는 허용된다. '무농약(Non-Pesticide)'은 농약은 사용하지 않으나 화학비료는 추천 시비량의 3분의 1 이내에서 사용해 재배한 농산물이다. 화학비료를 시비량의 2분의 1까지 허용한 '저농약' 농산물은
카드뉴스
최서영 기자
2021.09.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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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오기 전까지는 건강이 좋지 않고 기저질환이 있어도 그럭저럭 지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에 살게 되었다. 건강이 좋지 않고 기저질환이 있다는 것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가벼운 열과 기침이 나고 마느냐, 아니면 인공호흡기를 달고 중환자실 신세를 지느냐와 같은 큰 차이를 만든다. 건강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것이다.많은 이들이 불확실한 정보에 혼란스러워하고 가짜 뉴스로 피해를 입었다. 코로나19는 모든 게 불안한 시기에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웠
건강·질병
최서영 기자
2021.09.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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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이식제, 자궁 내 장치 등 시술로 이루어지는 피임법은 실패율에 차이가 없다. 하지만 개인이 하는 피임법은 ‘얼마나 정확히 사용하느냐’에 따라 실패율이 달라진다.피임 방법에 따른 피임 실패율은 피하이식제가 0.05%로 가장 낮고, 경구용 호르몬 피임약 0.3%, 구리자궁내장치 0.6%, 콘돔 2%, 질외사정 4% 순이다. 다만 이는 피임 방법을 정확하게 사용했을 때의 수치이며 실제 사용 후 보고된 실패율과는 차이가 있다. 실제 실패율은 피하이식제 0.05%, 경구용 호르몬 피임약 8%, 구리자궁내장치 0.8%, 콘돔 15%, 질외
카드뉴스
최서영 기자
2021.09.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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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한우는 대규모로 사육하지 않고 일정 면적당 적정 숫자만 두어 섬세하게 키워지기 때문에 소고기 중에서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출생부터 도축, 포장,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은 '소고기 이력제'로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소고기는 육질과 육량을 구분해 등급을 판정한다. 육질등급은 고기의 질을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에 따라 5등급(1++, 1+, 1, 2, 3)으로 판정, 육량등급은 도체에서 얻을 수 있는 고기량을 도체중량, 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을 종합해 3등급(A, B, C)으로 판정한다.한우는 훌륭한
헬스키친
최서영 기자
2021.09.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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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코로나19와 독감, 동시에 걸리는 게 가능한가?가능하다. 심지어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 감염되면 사망할 확률이 급격히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노인이나 당뇨병·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면역력이 약해 동시 감염되면 치명적이므로 독감이 유행하기 전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Q. 코로나19백신-독감 백신, 같이 맞아도 되나?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기준(2021.8.31 발표)에 의하면,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 자료는 제한적이나 다른 백신과 접종 간격에 관계 없이 접종 가능하다고
카드뉴스
최서영 기자
2021.09.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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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새우류에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섭취를 꺼리는데, 오해다. 새우에는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이 들어있어 오히려 혈관 속 나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을 청소해준다. 식약처에서 기능성 원료로 인정한 키토산 성분도 풍부해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체내 불순물을 배출시켜 역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키토산은 껍질과 머리, 꼬리 부분에 많다. 식감 때문에 대부분 껍질을 벗기고 먹는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껍질을 벗기지 말고 머리와 꼬리까지 모두 먹는 것이 좋다. 통째로 튀기거나 껍질
헬스키친
최서영 기자
2021.09.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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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은행나무 열매는 알고 보면 열매가 아닌 씨앗(종자)으로 땅에 떨어졌을 때 동물이 주워 먹지 못하도록 냄새를 방출한다고 한다. 번식을 위한 보호 본능인 셈이다.냄새는 물렁한 외피층에서 나오는데 여러 지방산 중 하나인 뷰티릭산(butyric acid)이 주범이다. 나무에 매달려 있을 때는 냄새가 나지 않다가 땅에 떨어져 밟히면 뷰티릭산이 공기와 접촉하면서 냄새가 나게 된다. 우리가 먹는 은행은 이 외피층 속에 단단한 껍질로 한 겹 더 싸여있다.한의학에서는 은행을 ‘백과(白果)’라 하여 약재로 취급한다.
헬스키친
최서영 기자
2021.09.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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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은 바다에서 나는 보양식으로 8~10월이 제철이라 추석 명절 선물용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칼슘, 비타민, 무기질, 인 등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식재료다.많은 이들이 전복과 오분자기를 혼동하는데 일단 크기에서 차이가 난다. 전복은 보통 10cm 이상에 타원형을 하고 있으며, 오분자기는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 크기로 구분이 안 될 때는 껍질의 구멍 개수를 살펴보면 된다. 전복은 구멍이 4~5개, 오분자기는 7~8개로 좀 더 많다.전복은 요리법이 다양하다.
헬스키친
최서영 기자
2021.09.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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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대표하는 음식 ‘송편’은 칼로리가 높은 떡 중 하나다. 쌀가루 반죽으로 만들어 탄수화물과 당분이 높고 송편 소에도 설탕이나 꿀 등이 첨가되기 때문이다.깨 송편은 1개당 약 44kcal, 콩 송편은 1개당 약 39kcal로 몇 개씩만 먹어도 금세 밥 1공기 칼로리(300kcal)에 버금간다.가정에서 직접 송편을 빚어 먹는다면 하얀 송편 대신 모시잎을 넣은 초록색 송편을 빚어보자. 모시는 여름철 옷감의 재료이자 식재료로도 활용되는 풀이다. 어린순은 나물로도 먹고 잎을 빻거나 말려 가루를 내 떡이나 칼국수 반죽에 넣어 먹기도 한다
헬스키친
최서영 기자
2021.09.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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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밖에서 발생하는 심정지는 예측이 어렵고 순간적인 대처도 미흡하다. 심정지 발생 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환자는 4~5분 내에 뇌 손상이 일어난다. 반면 초기 발견자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환자의 생존율은 약 4배까지 높아진다.질병관리청 건강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매년 증가 추세(2010년 3.4% → 2019년 24.7%)에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심폐소생술 방법을 모르는 이가 많다.질병관리청과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정한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다.1. 의식 확인환자의 어깨를 가볍게
카드뉴스
최서영 기자
2021.09.17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