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성큼 다가왔다. 긴 겨울방학의 자유에서 다시 딱딱한 학교로 돌아가야 하는 초등학생에게는 괴로운 나날이다.더욱이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로서는 평소 집안에서 마냥 보호받던 아이가 과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조바심과, 집단생활에서 오는 위생상의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건강에 대한 염려가 커진다.아이들의 평소 생활습관과 잔병치레 경험을 잘 기억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 미리 숨어있을 수 있는 소아질환을 치료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학교는 집단생활…예방접종으로 유행
기획&연재
mkhnews
2015.03.02 14:22
-
잔뜩 움츠린 어깨, 꽁꽁 싸멘 목도리, 종종 거리는 발걸음. 영하 10도를 밑도는 차가운 날씨는 모든 이들을 겨울 바닷바람에 쩍쩍 늘러붙은 명태처럼 얼려버린다. 출근길에 나선 아버지도, 장바구니를 든 어머니도, 등굣길에 오른 아이도 “한 줌의 바람도 허락하지 않겠다”는 의지라도 다지는듯 싸메기에 여념이 없다. 외투를 여미고 목도리를 둘러도 파고드는 싸늘한 기운. 요즘처럼 차가운 날이 계속될 때에는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경증 저체온엔 담요를, 중증 저체온엔 데운 혈액을저체온은 사람의 중심 체온이 35℃ 이하로
기획&연재
mkhnews
2015.03.02 14:22
-
지난해 12월 서울의 평균 기온이 영하 4.1도로 4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혹한이 이어지고 있다. 한파에 피해야 할 것은 폭설과 칼바람 뿐 만이 아니다. 온도가 크게 떨어지고 길이 얼어붙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건강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김용재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 교수는 “추운 겨울철에는 평소에 가볍게 여긴 증상이 때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건강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특히 올 겨울에는 강추위가 계속되는 만큼 겨울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질환들을 알
기획&연재
mkhnews
2015.03.02 14:22
-
기관지 천식 환자들에게 환절기는 더욱 가혹한 계절이다. 기관지 천식은 만성적이고도 재발이 많은 질환이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와 이어지는 겨울철은 기관지 천식 환자들이 많이 고생하는 시기이다.기관지 천식이란 기관지에 생기는 알레르기염증으로 인해 기관지가 주위환경의 변화에 아주 예민하게 반응해 기관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 공기가 흐르는 길인 기관지가 막혀서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나며 연속적인 심한 기침을 하는 병이다.천식증상을 일으키는 주위환경 요소로는 찬바람, 심한 일교차, 담배연기, 연탄가스, 매연, 음식냄새, 칠 냄새
기획&연재
mkhnews
2015.03.02 14:22
-
직장인 김희진(37)씨는 며칠 전부터 감기에 시달리고 있다. 미열이 오르며 오한이 들고 온몸이 욱신거린다. 날이 지날수록 증상이 점차 심각해진다. 하루이틀 앓다가 말겠지, 하고 방심했다 감기가 더욱 악화된 것이다. 이제는 온몸을 두들겨 맞은듯 온몸이 쑤셔 일에도 좀처럼 집중할 수가 없다.어둡고 두터운 옷차림, 어깨를 잔뜩 움츠린채 바쁘게 옮기는 발걸음.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하루 일교차가 점차 커지는 환절기에는 신체의 저항력이 떨어질 수 있어 몸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환절기
기획&연재
mkhnews
2015.03.02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