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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판매 중인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클루가 국내 10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가운데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올해 1분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하며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처방액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2세대 치료제 PPI 계열 7개 제품이 마이너스 성장한 반면, 3세대 치료제 P-CAB 계열은 모두 성장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이다. 지난 3월 기준 누적 처방액 833억원을 기록했
제약·바이오
이재형 기자
2024.04.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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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따끈한 편의점 핫바 하나는 허기를 채워 추위도 잊게 해준다. 한국에선 워낙 흔한 모습이지만 요즘엔 몽골에서도 이런 풍경이 자주 보이고 있다. 겨울이 길기로 유명한 몽골의 편의점에서 하루에 핫바가 500개 씩 팔린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편의점 업계 양자 GS25와 CU가 'K-푸드' 성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류 영향으로 한식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자, 인기 메뉴를 수출해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다.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상품도 선보이면서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GS25는 지난 18일 한국 전
유통·산업
김보람 기자
2024.04.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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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등 한국 문화 인기에 힘입어 K-스낵의 글로벌 인지도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국내 제과기업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의 다양한 판로 개척, 관광객을 위한 특화상품 개발 등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리온 '꼬북칩'은 미국 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유통채널로 판매처를 늘리고 있다.오리온은 최근 미국에서 성장세가 가장 높은 유통채널 '파이브 빌로우'와 '미니소' 매장에도 꼬북칩 입점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꼬북칩은 지난 3월부터 미국 전역의 파이브 빌로우 1598개 전 매장에서 판
식품·건기식
서정윤 기자
2024.04.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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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이 동물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이종장기이식 치료법'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이화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권복규 교수연구팀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난치병 환자의 새 희망, 이종장기이식 현황과 미래'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자 1007명 가운데 77.3%가 이종장기이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이 같은 치료법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난치병 치료의 가능성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가 54.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인간 장기이식의 한계를
건강·질병
이재형 기자
2024.04.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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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며 귀하게 키우는 '골드키즈' 시대가 도래하면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도 매년 성장하고 있다. 특히 키 성장 기능성과 아이들이 선호하는 모양의 츄어블(씹어먹는) 형태가 인기를 끌고 있다.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영유아용 건기식 시장규모는 672억3300만 달러로 2018년 이후 연평균 9%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는 지난해 기준 시장규모 3293억 원으로 2019년 2854억 원에서 연평균 3.6% 증가하며 경기불황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제
식품·건기식
서정윤 기자
2024.04.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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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여성이 패션 플랫폼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봄을 맞아 평상복은 물론, 일상복과 웨딩룩까지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에이블리에서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했다. 신규 주문 고객은 같은 기간 55% 늘었다.특히 '2024 봄여름(SS) 시즌 릴레이 그랜드 세일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메이비베이비' 행사 동안 거래액은 직전 주 대비 무려 2200% 늘었고 언더비(830%), 바온(605%), 케이클럽(385%)도 거래액이 급증
유통·산업
김보람 기자
2024.04.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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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PB(자체브랜드) 상품을 우대했다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의혹을 반박하고 나섰다. 쿠팡은 23일 자사 뉴스룸에 입장문을 내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모든 유통업체가 동일하게 운영하는 제품 진열 방식에 대해 규제하려고 한다"며 "전 세계에서 유통의 본질을 규제하는 나라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KBS는 '일요진단'에 출연해 "쿠팡이 임직원에게 자사 PB상품 구매후기를 작성하게 해 검색 순위 상단에 올렸다"면서 전원 회의를 열고 제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쿠팡은 "공정위는
유통·산업
김보람 기자
2024.04.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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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서울김포공항, 병원장 백운기)은 최근 일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이재원(정형외과 전문의)원장이 '골때리는 골다공증'을 주제로 진행했다.2023년 대한골대사학회가 발표한 팩트시트에 따르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22.4%, 골감소증의 유병률은 47.9%라고 밝혔다. 50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은 골다공증, 2명 중 1명은 골감소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려진 만큼 정확한 정보와 치료 방법을 함께 나누기 위해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강좌는 △골다공증은 유전된다? △골다공증은 감기처럼
병원·의료기기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2024.04.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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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은 개원 20주년 및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연골재생연구소 주관으로 22일 바른세상병원 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근골격계질환 치료의 미래: From Bench to Bedside and Market'이라는 주제와 관련된 강연들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세부 주제로는 △Osteoclast Biology Research: Past, Present and Future (서울대 치과대학, 김홍희 교수) △정형외과 전문병원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인하대병원
병원·의료기기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2024.04.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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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학번으로 대학을 졸업한 박 모 씨는 학과 MT(단합대회)나 저녁 모임 등에서 취할 때 까지 술을 마셔본 적이 없다. 술도 소주보다는 음료와 위스키를 챙겨 가서 하이볼을 만들어 먹었다. 박 모 씨는 "요즘은 대학에서 술을 강요하는 문화가 없어져서 좋아하지 않는 소주를 억지로 마시지는 않는다"며 "좋아하는 술을 취향껏 적당히 마시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소주 업계엔 도수 낮추기 경쟁이 한창이다. 주류 시장 타겟인 2030 세대의 음주 성향이 바뀌었기 때문. 술을 맛있게, 적당히 즐기는 문화를 반영해 더 순하고
유통·산업
김보람 기자
2024.04.23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