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다들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 것 같은데, 나만 고민이 큰 걸까.” 지친 퇴근길,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눈앞의 현실이 답답하고 삶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지면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정답이 없다지만, 답을 찾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다. 이에 삶이 무엇인지 고민한 저자들의 생각이 담긴 책을 모았다.

◆오늘은 당신이 철부지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사진=떠오름]
[사진=떠오름]

이 책은 저자가 4년 동안 거의 매일 무료 상담한 내용과 내담자들의 사연을 정리해서 엮었다.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하고, 사람이 나를 아프게 할 때 나라도 나에게 너그러워야 한다. 누구나 이런 실수를 하고 누구나 이런 때를 겪으니 기죽지 말고 탓하지 마라. 나라도 나에게 너그러워야 한다.” 제1장 ‘나라도 나에게 너그러워야 한다’의 한 부분이다. 

저자는 위로, 관계, 사랑, 삶의 지혜, 어른, 가족이라는 주제로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양한 내담자와의 상담을 바탕으로, 주변인을 챙기느라 자신을 돌보지 못한 ‘나’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한다. 

◆쇼펜하우어의 조언

[사진=온스토리]
[사진=온스토리]

이번엔 자유로운 삶을 위해 독일의 철학자이자 사상가 쇼펜하우어의 답을 들어보자. 이 책은 살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고민과 궁금증에 대해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담긴 인생 조언을 담았다. 

“다수의 의견이 늘 정의인 것은 아니다”, “점잖은 척 행동하지 마라”, “간단명료하게 표현하라” 등 199개에 달하는 쇼펜하우어의 조언을 통해 혼자 결정하기 힘든 인생의 고민과 해답을 제시한다. 각각의 조언에 대한 독자의 생각을 적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어느덧 일기 한권이 만들어져 있다.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

[사진=포레스트북스]
[사진=포레스트북스]

이 책은 인생 후반을 따스하게 감싸는 문장들을 담았다.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를 털어줄 위로와 응원 그리고 행복한 인생 2막을 열어줄 지혜를 65개의 글로 전한다. 40여 점의 명화와 쇼펜하우어, 니체, 소크라테스 등 인생 선배들의 격언을 글 중간에 수록해 메시지를 풍성하게 했다. 가족을 위해 자신의 행복을 뒤로 하고 헌신해 오신 부모님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꽃길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삶 자체가 꽃이다”라는 메시지가 큰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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