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 대표원장 "갱년기 등 여성질환은 토탈케어로 치료·관리 필요"

이동희 우아한여성의원 대표원장
이동희 우아한여성의원 대표원장

건강은 단순히 하나의 부분을 보는 것이 아니다.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고려하지 않고 질환을 다룬다면 완전한 치료와 건강한 삶을 이루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이동희 우아한여성의원 대표원장은(성균관의대 외래교수·산부인과 전문의)은 "환자들에게 주치의 개념을 적용해 내과, 외과, 피부과, 산부인과를 아우르며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고 말한다. 주치의는 개인과 가족이 언제, 어느 때나 치료 및 관리를 해주는 의사로, 평생의 건강관리(lifetime healthcare management) 동반자라고 할 수 있다. 환자들 역시 주거래 은행이 있듯이, 여성 환자라면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자산, 즉 건강을 관리하려면 주치의 및 주치의 의료기관을 하나쯤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동희 대표원장은 "갱년기를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갱년기는 여러 가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다양한 병원을 방문하고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갱년기 증상은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환자를 진단하고 관리해야 한다. 우아한여성의원도 마찬가지로 모든 의료진은 환자의 갱년기 증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상의 치료와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환자는 아픈 곳이 늘어나면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처방받은 많은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약은 양날의 칼과 같아서 병을 낫게도 하지만, 오남용하면 또 다른 질환을 부른다. 이동희 원장은 "우아한여성의원은 질환을 단순히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 측면에서 종합적인 케어를 제공한다. 과도한 약물 복용은 위장 장애 등 다른 질환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은 최소한의 약물 사용으로 최대 효과를 내는 치료 계획을 수립해 치료한다"고 강조했다.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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