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0일까지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서 열려

성현메디텍 체외진단역사전시관(대표 차경환)은 지난 20일 부터 세중해운 그룹(대표 한명수)과 함께 “빈혈검사, 150년의 역사, Anemia testing, 150 years of history” 역사유물 전시를  충북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 위치한 세중해운그룹 CXL BIO GSC에서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병리사회 그리고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과학기술의 혁신적 변화가 일어나던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의 기술발전과 진화과정을 고증함으로써 지금의 과학발명 의지와 사고에 교훈과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지난 20일 CXL BIO GSC에서 개최된 “빈혈검사, 150년의 역사, Anemia testing, 150 years of history” 역사유물 전시 오픈식에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이광우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 그리고 오송지역 국책연구기관, 지역기업 임직원, 체외진단기업인 등이 참여했다. [사진 =  성현메디텍 제공]
지난 20일 CXL BIO GSC에서 개최된 “빈혈검사, 150년의 역사, Anemia testing, 150 years of history” 역사유물 전시 오픈식에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이광우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 그리고 오송지역 국책연구기관, 지역기업 임직원, 체외진단기업인 등이 참여했다. [사진 =  성현메디텍 제공]

지난 20일 CXL BIO GSC에서 개최된 오픈식에는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이광우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 그리고 오송지역 국책연구기관, 지역기업 임직원, 체외진단기업인 등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권영일(성현메디텍 체외진단역사전시관) 박사는 "당시 의과학자들의 연구와 뒷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면서 "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흥미롭고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1875년 시작된 빈혈검사와 관련한 역사유물 15점과 의학뿐만 아니라 과학 분야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되었던 분석기기들이 전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뢰벤후크현미경, 갈릴레이온도계 등도 볼 수 있다.

또한 1859년에 출간된 고서와 20세기의 초의 과학 및 의학기술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제품 카다로그 등을 볼 수 있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과학유물 전시에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위해 순수예술을 전문으로 하는 작가들의 체외진단 관련 작품도 함께 전시하여 볼거리를 확장했다. 

본 전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고, 전시관람 가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다. 토/일요일은 휴관이며, 사전예약이 필수이다. 

세중해운그룹 한명수대표와 성현메디텍 차경환대표는 앞으로 역사유물 전시에 대한 상호협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오송지역의 기업인과 일반 대중들에게 유익할 수 있는 전시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향상시킬 것을 약속했다. 

한편 성현메디텍은 전세계 유일의 체외진단역사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는 체외진단제품 유통전문 회사다. 2016년 이후 국내학술전문단체 및 국제학술행사 등에 체외진단검사 역사유물을 지속적으로 전시했으며 관련 학술단체 및 기관으로부터 꾸준히 전시요청을 받고 있다.

세중해운그룹은 해상, 항공, 육상 화물의 운송, 통관, 보관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물류회사이다. 2023년 5월 오픈한 CXL BIO GSC는 부지면적 2,120평, 연면적 2,675평 지상 4층 건물로 의약품의 안전한 운송과 보관을 위한 국내 유일의 스마트 밸리데이션 센터를 목표로 완공되었다. 센터 3층에는 미술 및 과학 전시를 위한 갤러리도 오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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