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수술 후 증후군(Post operative syndrome)

지속적인 수술 후 통증은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치료와 재수술을 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이다. 수술 후 증후군은 수술 후 3개월 이후에도 지속되는 통증으로 정의된다. 특히 수술 전, 시술과 관련되지 않은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수술 후 7일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만성통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초기 수술 후 급성기에 어떻게 관리를 하여야 하나요?

초기 급성 단계에서는 수술 조직의 회복과 통증 완화에 중점이 되어있다. 수술 후 통증의 발생 이유는 절개와 수술 자체에 의한 외과적인 반응 이외에도 매우 복잡한 과정이다. 수술 중에는 염증의 매개체인 히스타민, 류코트리엔, 프로스타글란딘, 사이토카닌, 브라디키닌등이 방출된다. 이 물질들은 손상 부위와 주변 조직에 통증을 과민하게 만든다. 이 자극은 뇌로 올라가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초기에 상태에 맞는 약물과 물리치료 등으로 적절하게 조절하지 않는다면, 수술 전의 몸보다도, 통증에 더욱 민감한 몸으로 변화하게 된다.

급성기(절대 안정기)를 지난 후 어떻게 관리를 하여야 하나요?

급성기를 지난 후부터는 수술 인접 관절의 운동과 관리가 대단히 중요하다. 수술 부위의 미사용에 의해서 다른 관절과 근육들까지도 쓰지 못하게 된다면, 수술 부위가 회복된 이후에 일상생활을 할 때 그동안 약해져 있거나, 굳어져버린 관절을 다시 쓰려고 하면 되려 더 불편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접한 부위들을 움직여주거나 마사지 등을 해서 순환을 증가시켜서 수술부위 회복을 도울 뿐만 아니라, 인접한 관절과 근육들의 구축과 약화를 막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수술 후 통증과 재활은 흉터조직부터!

흉터 관리는 흉터가 수술 후 환자들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과학적으로도 중요하게 접근해야 할 분야이다. 하지만 많은 수술 환자들은 이러한 점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보호라고 생각하고 방치를 해버린다면, 수술부위가 회복을 하더라도, 흉터로 인한 통증으로 오는 불안감, 압통과 가려움증, 감각 결손과 조직이 굳어지는 구축과 엉켜버리는 유착과 같은 움직임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문제가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흉터 조직 자체의 민감성과 감각 결손은 피부 존재하는 교감신경에 대한 섬유가 수십억 개를, 자극하게 되어 주변 조직과 근육들의 긴장으로 제대로 된 동작을 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다시 손상을 받고, 만성적인 긴장감과 불편감을 갖게 되기 때문에, 초기 흉터 조직의 관리는 회복하는 과정에 빼놓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이유이다.

흉터치료는 어떻게?

흉터 치료의 목적은 주로 피부의 비정상적인 치유 과정을 예방하며, 추후에 회복을 위해서 중요시되는 것이다. 특히 흉터 관리가 되면, 통증과 민감성 감소가 크게 나타난 다는 것은 많은 연구에서도 밝혀진 바 있다.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치료로는 수기치료(마사지 요법), 레이저 치료, 충격파 치료 등과 같은 것들이 있다. 특히 충격파치료와 함께 의학적 치료의 조합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혀져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로는 마사지 요법이 있다. 딱지가 아물어가고 띄어져 가는 시기부터 한다면 흉터조직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순환을 증가시켜 상처조직의 회복을 돕고, 빨리 일상생활과 야외활동들로 돌아갈 수가 있다. 그렇게 되었을 때 “묵직하다. 저릿하다. 내 살이 아닌 것 같다. 부드럽게 움직이지 않는다.” 와 같은 이상감각과 감각문제로부터 오는 많은 부작용들을 줄 일 수가 있다.

흉터조직 마사지는 이렇게!

1번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흉터부위 주변부터 시작을 해서 과민하거나 감각이 떨어져 있는 반응이 줄어들 때까지 시행해 준다. 점차 주변부터 시작해서 흉터 부위 위에도 시행을 해줘서 흉터부위가 최대한 부드러워질 수 있도록 시행해 준다. 만일 피부가 건조하거나 과민하다면, 마사지 크림, 오일, 로션 등을 발라서 시행해 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