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와 함께 퇴행성 관절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무릎줄기세포수술(카티스템), 근위경골절골술, 무릎인공관절수술, 인공고관절치환술, 그 외 골절수술 등 관절 수술 환자들도 늘고 있는데, 그에 따라 수술 후 재활치료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수술만큼 중요한 것이 수술 후 재활치료다. 수술 후 발생하는 체내 노폐물과 어혈을 가능한 빠르게 배출해 부종을 완화하여 염증과 통증을 가라 앉히고, 또 재활치료를 통해 수술 이후 굳어진 근육과 주변 조직을 회복하여 관절의 가동 범위를 정상화시켜야 한다. 또한 근력을 강화해 줘야 수술 후 회복도 빠르고 수술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 지정 한방척추전문 강남 모커리한방병원(병원장 김기옥)은 '수술 후 재활' 센터를 개설하고 재활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수술 후 재활 센터는 관절 수술 후 재활치료를 진행하며 무릎줄기세포수술(카티스템), 근위경골절골술, 무릎인공관절수술, 인공고관절치환술, 그 외 골절수술 등의 관절 수술 후 재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특히 수술 후 재활 센터는 다년간 수많은 척추·관절 환자들을 치료하여 치료 숙련도와 완성도가 높은 의료진이 관절 수술 후 환자별 상태에 맞는 1:1 맞춤 재활치료 프로그램으로 치료하고 있다.

강남 모커리한방병원 수술 후 재활치료는 '한·양방 협진 진료'를 통해 도수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치료, CPM(지속적 수동 운동장치)치료, 신장분사치료(냉각치료), 심화재활운동치료 등 양방 재활치료와 함께 침, 약침, 봉침, 이완추나, 한약 등 한방 재활치료까지 다양한 한·양방 재활치료를 복합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수술 후 재활치료 시 한·양방 협진을 통해서 하는 한방 재활치료의 장점은 봉침, 약침의 항염증 효과로 통증제거에 효과적이고, 이완추나요법은 수술 후 굳어진 근육과 주변 조직 등을 하나 하나 세밀하게 밀고 당겨 풀어줌으로써 수술 후 약해진 관절 기능을 회복시켜줄 수 있다. 또 한약을 통해 수술로 인한 어혈을 풀어줘 부종을 완화하며 약해진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양방 재활치료'는 기계 사용없이 수기로 진행하는 도수치료를 통해 굳어진 근육, 관절의 기능을 회복하여 움직임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며, 체외충격파로 혈류량을 증가시켜 수술 부위의 주변 조직이 재생하고 회복하도록 돕는다. 또한 CPM 치료로 수술 후 무릎이 굽혀지는 각도를 점차적으로 늘려준다. 그 밖에 온열, 전기, 심부열치료 및 신장분사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 및 부종을 감소시키는 치료가 진행된다.

특히 수술 후 재활 센터를 개설하며 도수 재활 운동 치료실을 더욱 확장했다. 치료의 숙련도와 완성도가 높은 도수 재활 운동 물리치료사를 다수 영입하고 재활 운동에 필요한 운동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들이 더욱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도수 재활 운동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환자 상태에 맞는 1:1 맞춤 재활운동 치료가 진행되며 기구를 이용한 운동치료를 통해 근력 강화 및 관절 유연성 증가로 인한 관절 가동범위 증진에 도움을 주어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또한 퇴원 후 집에서도 지속적으로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법과 더불어 잘못된 습관 및 자세 등을 교정하는 생활관리법도 교육하고 있다.

강남 모커리한방병원 김기옥 병원장은 "척추·관절 수술을 하게 되면 불가피 하게 원래 조직을 제거하거나 구조물 등을 삽입하는 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 후 재활관리가 중요하다. 수술 후 재활이 잘 되지 않을 경우 관절의 가동 범위에 제한이 생기고 활동량 감소로 근육량이 줄어드는 등 이차적인 문제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수술 후 재활 센터를 통해 수술 환자들이 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지정 한방척추전문병원 강남 모커리한방병원은 수술을 권유받을 정도의 심한 디스크 파열, 마비와 힘빠짐을 동반한 디스크, 몇 걸음 걷지 못하는 말기 협착증, 2단계 이상의 척추전방전위증 등 고난도 척추질환을 비수술로 치료하고 있다. 현재 강남 모커리한방병원을 포함해 의정부 모커리한방병원, 구로 모커리한의원, 마포 모커리한의원 등 4개 분원이 진료하고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