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월 30일 ~ 2월 5일 위클리건강예보

이번 주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져 한파특보가 내려졌던 전주만큼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겠다. 눈이나 비가 오는 날씨는 없으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에는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겠고, 낮에도 영상을 웃돌 전망이다.

이주 가장 추운 날은 목요일인 2일로, 낮 최고 기온이 영하에 머물겠다. 최저 기온은 –8 ~ –2도, 최고 기온은 낮 기온은 –1 ~ 4도로 분포하겠다.

◆ 위클리 건강, ‘타석증’

침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소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외부에서 세균이 침입하는 것을 막는다. 충치와 잇몸질환을 막기도 한다. 침은 침을 생산하는 침샘에서 나와 침샘관, 타액선관을 통해 입으로 나온다.

침샘에서 침을 생산해도 연결 통로가 무용지물이면 침이 입으로 나오지 않는데, 연결관이 막히는 질병을 ‘타석증’이라고 한다. 타석증은 침샘관, 타액선관에 돌이 생겨 통로가 막혀 생기는 질환이다. 타석증은 침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거나 침샘관에 염증과 손상 등이 발생했을 때 발병한다고 알려졌다.

커피, 술과 같이 몸에 탈수를 일으키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40~60세의 남성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타석증은 대게 음식을 먹기 시작할 때 턱밑, 귀밑 등 침샘 부위가 붓고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붓기는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지만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면 침샘이 딱딱하게 만져지기도 한다. 타석증은 손으로 촉진하거나 CT로 진단할 수 있다.

돌의 크기가 작은 경우 증상이 반복되다 해소되지만 2차감염이 생기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만약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침샘 기능이 퇴화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침을 유발하는 신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침이 많이 분비되면 돌이 저절로 빠져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양치를 잘하고 구강 소독액으로 가글해 구강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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