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를 사로잡는 달콤한 맛의 디저트. 식품업계가 가을을 맞아 MZ세대는 물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빙그레는 새로운 디저트 브랜드 'D.D,D'를 출시, '우유크림 가득 마리토쪼'를 선보였다. 마리토쪼(Maritozzo)'는 남편을 뜻하는 '마리토(Marito)'에서 유래됐는데, 약혼녀에게 줄 반지를 빵의 크림 속에 숨긴데서 만들어졌다.

우유크림 가득 마리토쪼는 푹신한 케이크 속에 달콤한 우유 크림이 가득한 이탈리아식 디저트다. 크림에는 1A등급 우유가 사용됐으며 리얼 바닐라빈이 깊은 바닐라 풍미를 낸다. 빙그레에 따르면 수제작업으로 만들어져 전문가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

빙그레의 D.D,D는 'DESERVE. DESSERT, DARLING'의 약자로 ‘재밌고 새로운 맛을 보장하는 베이커리 간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디저트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재미있는 콘셉트와 다양한 시도로 소비자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전통주 기업 '국순당'과 '우리 쌀막걸리 도넛'을 9월 이달의 도넛으로 선보였다. 

던킨은 최근 국내산 쌀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MZ세대를 중심으로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은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구수한 누룩향이 나는 막걸리 글레이즈와 튀밥 느낌이 쌀 크럼블이 맛을 살렸다. 단 알코올 함량이 0.02%로, 청소년, 임산부 등은 피해야 한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디야커피는 차를 활용한 가을 음료 3종을 한정으로 출시했다. 

▲애플 루이보스티 ▲연유 밀크티 ▲제주 호지차 라떼로, 가을의 정취를 물씬 살렸다. 애플 루이보스티는 산뜻한 루이보스티에 사과의 향미, 레드커런트의 과즙을 느낄 수 있는 메뉴다. 연유 밀크티는 달콤한 연유와 부드러운 밀크티크림의 조화로운 균형이 특징이다. 제주 호지차 라떼는 제주산 녹차 찻잎을 로스팅한 호지차에 우유를 더해 구수함과 달콤함을 강조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메뉴는 차를 바탕으로 달콤하고 구수하게 만들어진 만큼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