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은 개원 18주년을 맞아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여름 맛김치 500인분을 전달했다고 19일 전했다.
바른세상병원은 지난 2019년부터 개원 기념 행사를 대신해 김장김치가 떨어져 반찬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여름 맛김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잦은 비소식과 물가상승으로 인해 식비가 늘면서 식사비를 줄이거나 식사를 거르시는 분들이 많아 후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으로 이번 나눔 행사를 그 어느 때보다 반겼다고 병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병규 바른세상병원 경영원장은 “더위와 수해, 물가 상승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든 시기지만 오늘의 나눔이 누군가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바른세상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데 동참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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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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