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이디야커피 임직원들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플로깅 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13일 이디야커피 임직원들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플로깅 행사를 펼치고 있다. 

기후위기 심화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식품기업들은 사내 환경 보호 행사를 진행, 임직원들의 친환경 인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이디야 환경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환경보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달 13일에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플로깅 행사를 펼쳤다. 

이번 플로깅에는 이석장 신임 대표이사를 비롯, 영남사무소와 대구사무소 임직원 40여 명이 참가했다. 해운대 관광안내소를 시작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동백섬 산책로, 미포항 일대 등을 거쳐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대표이사는 "작은 실천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친목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상 임직원들도 최근 '청계아띠'에 활동에 참여하고 플로깅도 진행했다. 청계아띠는 서울시설공단이 주관하고, 민긴기업이 참여하는 청계천 보호 활동이다. 

지난 9일 대상은 '청계아띠, 꽃 피는 청계천 만들기'에 참여해 청계광장 화단 16개에 화초를 심었다. 이후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청계천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대상은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참여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농심켈로그가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사내 플리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농심켈로그가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사내 플리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지난 14일 사내 '캘로그 플리 마켓(Kellogg Flea Market)'을 열었다. 자원 순환을 제고하고 사내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플리마켓 수익금과 판매 후 남은 물건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된다. 

켈로그 플리 마켓에는 지난 한 달 간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건 총 300여 개가 모였다. 농심켈로그는 엄선된 물품에는 경매를 실시하고, 물품 최다 기부자에게는 사내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참여를 독려했다는 설명이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플리 마켓 뿐 아니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에코백 사용, 동네 쓰레기 줍기 등 친환경 미션을 실시해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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