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어지러움을 겪게 된다. 어지럼증은 다양한 질병의 2차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어지럼증 완치설명서’는 박지현 세란병원 신경과 진료부원장이 출간한 저서로 어지럼증 원인부터 치료까지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어지럼증의 원인이 되는 구체적인 질환들에 대한 설명과 어지럼증에 대한 잘못된 상식도 책에서 소개한다. 차만 타면 멀미를 하는 이유처럼 우리 생활과 밀접하고 유용한 정보들도 얻을 수 있다.

또 노년기, 청소년기, 아동기에 겪는 어지럼증뿐 아니라 여성의 어지럼증, 만성 어지럼증에 대한 정보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의학적 치료와 음식, 스트레스, 운동과 관련해 어지럼증 환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다뤘다.

박 부원장은 “거의 모든 어지럼증은 세심하게 진단하고 정성껏 치료하면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이 어지럼증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