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가 올해 1월~11월 반려동물 앱 월간 사용자 수를 분석한 결과 ‘펫프렌즈’가 평균 22만 8,163명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은 반려동물 앱은 핏펫, 어바웃펫, 고양이대통령, 강아지대통령이었다.

2위인 핏펫의 사용자는 7만명으로 1위와 3배 이상의 큰 격차를 보였다. 2위부터 5위까지는 평균 1~2만명 차이를 보였다.

펫프렌즈는 반려동물 전문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회원가입 시 반려인이 작성해야 하는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70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차별회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반려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분석된다.

또 배송 서비스도 강점으로 꼽힌다. 회사측은 “각 물류센터 간 유기적인 재고 관리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반려동물 용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24시간 온라인 고객 상담 서비스도 장점으로 꼽힌다. 자체 브랜드 상품의 매출도 전체 중 20% 이상을 차지하며 탄탄하게 브랜드 신뢰도를 쌓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실제 펫프렌즈의 가입자 수는 전년대비 올해 79% 증가했고, 이 같은 성장은 반려동물 용품 구매 시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이고 신경 쓰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의 영향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2위를 차지한 핏펫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7만여 명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모바일인덱스가 1월~11월 모바일 앱 마켓 3사(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의 데이터를 통합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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