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기업 로고. 사진 = 씨젠
씨젠 기업 로고. 사진 = 씨젠

씨젠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사람들을 위해 ‘핫팩’을 제공한다. 

씨젠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 옆 송파보건소에 약 2만개의 ‘핫팩’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국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7천명 대를 오르내리며 심각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 선별검사소에는 PCR 검사를 받기 위한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 서울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져 올 들어 가장 큰 추위가 예고 돼 있다.   

이에 씨젠은 검사 대기자들을 위해 핫팩을 제공하기로 했다. 25일부터 대기 행렬 중간에 핫팩을 비치해 놓고 검사 대기자들이 자유롭게 가져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씨젠 관계자는 “대기 행렬을 볼 때 마다 ‘힘드시겠구나’ 생각했는데, 핫팩으로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진단시약을 만드는 회사의 임직원으로서 일상을 되찾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젠은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앞세워 2년 연속 1조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 9,608억원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을 검출할 수 있는 진단시약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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