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운영하는데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ESG 경영은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고려해야 지속적 발전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중 기업들은 사회적 공헌 활동에 가장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를 하거나 행사나 대회를 후원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기도 했다. 헬스케어업계서도 ESG 경영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현복주 성동지구협의회장, 이현숙 중앙봉사관장, 대원제약 최태홍 사장, 마케팅본부장 백인환 전무, 관리본부장 김연섭 전무(왼쪽부터)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대원제약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현복주 성동지구협의회장, 이현숙 중앙봉사관장, 대원제약 최태홍 사장, 마케팅본부장 백인환 전무, 관리본부장 김연섭 전무(왼쪽부터)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대원제약

◆ 대원제약, 취약 계층에 김치 7.4톤 기부

대원제약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성동구청과 함께 ‘2021년 제16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해 지역 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원제약은 2006년부터 김장 나누기를 시작했다. 

올해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김장 행사 없이 김장김치 완제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으며 대원제약은 총 7.4톤의 김치를 기부했다. 

이밖에 대원제약은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나눔 콘서트, 재사용 가능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아름다운데이‘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원제약 최태홍 사장은 “이른 추위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우리 이웃들이 올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이사장(좌)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석왕 회장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필립스코리아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이사장(좌)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석왕 회장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필립스코리아

◆ 필립스 재단,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휠체어 리프트 특장 경차 4대 지원

필립스 재단과 필립스코리아는 지난 12일 한국장애인복지시설 협회와 협력해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특장 경차 4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필립스 재단은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의 간단한 외출이나 병원 진료 등 기본적인 생활과 편의를 돕기 위해 특장 차량을 지원했다. 이날 필립스 재단이 전달한 차량은 별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나눔동산(강원도 춘천), 별밭공동체 (광주), 은혜의집(경기도 양평), 즐거운집(광주) 등 장애인 거주시설 4곳에 전달됐다.

김동희 필립스코리아 사장은 “장애인 여러분의 이동 편의가 한층 증진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사회 구성원 없이 모든 사람의 삶의 질이 나아지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석왕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은 “휠체어가 필요한 장애인은 외출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뜻깊은 지원을 받게 되어 필립스코리아와 필립스 재단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고명초등학교 이승민(오른쪽)가 '조아바이톤상'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조아제약
고명초등학교 이승민(오른쪽)가 '조아바이톤상'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조아제약

◆ 조아제약 후원 2021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 초등부 대회 성료

조아제약이 후원한 2021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 초등부 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 대표 21개 팀과 경기도 부천북초등학교 등 총 22개 팀이 참가했다.

우승은 서울 고명초등학교(이하 고명초)가 차지했다. 18일 장충어린이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2연패를 노리는 서울 도곡초등학교(이하 도곡초)를 14-4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회 MVP와 홈런왕은 16타수 9안타(4홈런)를 기록한 이승민에게 돌아갔다. 도곡초 류하준은 우수투수상, 고명초 지현민은 타격상을 받았다.

조아제약은 각 토너먼트 우승팀 및 대회 MVP에게 기억력 개선 및 지구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조아바이톤'을 시상하고, 장 운동 촉진에 효과적인 '스트롱바이오틱스포르테'를 참가상으로 후원했다.

조아제약은 “13년간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부터 '월간 MVP 기부 챌린지'를 통해 국내 야구 문화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매경헬스에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억울한 혹은 따뜻한 사연을 24시간 기다립니다.
이메일 jebo@mkhealth.co.kr 대표전화 02-2000-5802 홈페이지 기사제보

저작권자 © 매경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