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헬스케어덴마크 제이콥 니엘슨 대표이사,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 사진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왼쪽부터 헬스케어덴마크 제이콥 니엘슨 대표이사,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 사진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덴마크는 양국의 제약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시니어헬스케어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개정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성북구 주한덴마크대사관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헬스케어덴마크, 주한덴마크대사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 개정은 지난해 11월 양 기관이 체결한 MOU의 협력분야를 제약바이오산업에서 디지털헬스케어산업, 시니어헬스케어산업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헬스케어덴마크는 한-덴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 △ 양 국가 간 지식 교류 및 협업 추진 양 국가 간 인력 교류 및 비즈니스 기회 확보 등을 추진하여 양국 보건의료의 동반 성장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양해각서 개정식과 더불어 디지털헬스케어, 시니어헬스케어에 대한 양 국가의 정책 및 사업 현황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이번 양해각서 개정 체결식을 계기로, 양국의 보건의료 동반성장을 위해 양 기관의 정보 공유, 인력 교류 등 다양한 협력이 발전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신규 해외제약전문가 영입을 통해 국내 제약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지원하기 위해 유럽 인허가 및 GMP 분야 전문가 제이콥 샌더슨(Jakob Sandersen)을 신규 해외제약전문가로 영입했다.

제이콥 샌더슨은 EU QP(Qualified Person)로서 유럽 내에서 유통되는 의약품을 관리하고 해당 의약품의 생산 과정이 GMP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전문가이다.  

진흥원은 신규 해외제약전문가인 제이콥 샌더슨을 국내 기업에게 소개하고, 유럽 인허가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제 3차 해외제약전문가 Insight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이콥 샌더슨은 현재 진흥원에 상주하며 제약 산업 관련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무료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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