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표적 엑소좀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 = 타임바이오
다중 표적 엑소좀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 = 타임바이오

다중표적 엑소좀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인 타임바이오(대표 김창영, 전소연)는 한국콜마홀딩스와 '다중 표적 엑소좀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서울 내곡동 위치한 한국콜마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타임바이오 전소연 대표와 정태수 부사장,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강학희 원장, 문병석 부원장, 한국콜마 바이옴연구소 김수진 상무 등이 참석했다.

타임바이오 측 관계자는 매경헬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두 회사는 다중 표적 엑소좀 플랫폼을 이용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개발 공동연구와 엑소좀 유래 기술 기반 학술 및 정보에 대한 공동 활용 및 자문 등을 함께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이외에도 두 회사는 엑소좀 유래 기술과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접목하여 식품, 건강 기능성 식품, 의약품, 화장품 개발 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타임바이오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전소연 대표는 "한국콜마와 같은 업계 최고의 회사와 손을 맞잡게 되어 대단히 영광이라며, 한국콜마의 전문성 및 업력이 타임바이오가 독보적으로 보유한 원천기술과 합쳐지면 향후 다양한 신약개발 뿐만 아니라 의약품, 의료기기 사업에서 큰 연구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타임바이오는 지난 2019년 3월 BT(Bio Technology) 전문가인 전소연 대표와 IT(Information Technology)전문가 출신인 김창영 대표가 공동 창업한 회사로 다중표적 엑소좀 플랫폼을 활용한 난치성 암치료제는 물론 류마티스 관절염, 다중 항원 로딩 백신 등 다양한 신약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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