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케어-풀무원, 푸드케어 서비스 업무협약
아리아케어-풀무원, 푸드케어 서비스 업무협약

시니어 플랫폼 기업 아리아케어가 풀무원푸드머스와 시니어 세대 만성질환 개선을 위한 맞춤식사 케어테크 솔루션 ‘푸드케어’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전했다.

‘푸드케어’ 서비스는 오는 10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대상으로 푸드케어 꾸러미를 무료로 공급하는 사회공헌형 시범 사업으로 시작한다. 아리아케어 플랫폼 고객 중 100여 가구를 선정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음식 기호, 식생활 환경 변화 추이 등을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풀무원 연구진들에 의해 개발된 맞춤형 고령친화식단이 제공될 예정이다.

제공되는 식단은 풀무원의 식품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된 ‘풀스케어’ 제품들로 구성되다. 또한, 본 기간 중에 수집된 사용자들의 빅데이터들은 가톨릭의대 빅데이터센터와 스마트헬스케어센터 연구진들과의 협업을 통해 향후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고령친화식품 연구 개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아리아케어 인태근 창업자는 "고령자의 씹기와 삼킴 능력이 고려된 제품의 개발 및 공급부터 유통시스템 개선, 서비스 모델 개발에 이르기까지 푸드케어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고령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아리아케어 창업 이념이다”라고 밝혔다.

시범 사업 이후 양사는 푸드케어 서비스를 ‘방문요양 서비스’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니어 맞춤형 케어 제품 공동 연구, 푸드케어 제품 공급 및 유통 협력, 초고령 사회 대응 관련 정보 교류 및 인적 자원을 통한 교육 연계, 상호 간 제품 및 서비스 홍보 협력 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풀무원푸드머스 박성후 B2B 영업본부장은 "풀무원의 바른 먹거리 원칙으로 생산한 우수한 제품과 아리아케어의 케어 플랫폼과 어우러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균형 있는 식생활을 도와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리아케어는 치매나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진 어르신, 혼자 거주하는 독거노인층을 대상으로 방문요양과 주∙야간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요양보호사 교육원 운영을 통한 인력 양성을 기반으로 초고령화 사회의 사회문제 해결과 양질의 시니어케어 시스템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청년스타트업이다.

양사의 이번 협력으로 다가오는 초고령 시대에 시니어들에게 영양 개선과 이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맞춤식단을 통한 영양 관리가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경헬스에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억울한 혹은 따뜻한 사연을 24시간 기다립니다.
이메일 jebo@mkhealth.co.kr 대표전화 02-2000-5802 홈페이지 기사제보

저작권자 © 매경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