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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를 두 명으로 하는 투톱체제로 경영진 진용을 짜는 업체가 늘고 있다. 각 대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구분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점이 각자대표 체제 선택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유원상 대표 국내외 R&D, 박노용 대표 경영관리 담당21일 업계에 따르면 유유제약과 씨젠은 올해부터 단독 대표에서 각자대표로 체제를 전환한다. 유유제약은 지난달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박노용 경영지원본부 상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오너 3세인 유원상 단독 대표 체제에서 유원상·박노용 투톱 체제로 전환됐다.2022년
제약·바이오
이재형 기자
2024.04.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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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북경한미(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의 실적 고공행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북경한미는 한미약품의 계열사 중 한 곳으로, 지난해 한미약품 전체 매출의 상당부분을 담당했다. 이에 임종윤 체제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북경한미, 올 1분기 실적 전년 동기 수준 넘을 듯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북경한미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12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0% 오른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내 폐렴 확산과 독
제약·바이오
이재형 기자
2024.04.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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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대한암학회가 펴낸 '암연구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암 발생자 수는 24만7952명으로 집계됐다. 2000년과 비교해 14만4896명이 늘었다. 암 발생자 수가 늘면서 암 유병자 수도 증가했다. 2020년 국내서 암으로 진단받고 치료중이거나 치료를 마친 암 경험자 수는 약 200만명에 이른다. 전체 인구의 4.4%에 해당한다. 65세 이상 인구로 좁히면 약 10명 가운데 1명이 암 유병자다. 암은 치료과정이 길고 복잡한 질환이다. 병리, 진단검사, 영상의학 및 핵의학 등 다양한 진단적 접근과 수술,
건강·질병
이재형 기자
2024.04.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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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망고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신라호텔이 애플망고빙수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후, 타 호텔들이 잇따라 비슷한 제품을 내놓으면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매년 비싼 가격으로 입방아에 오르는 호텔 애플망고빙수가 올해엔 10만원대로 올라 향후 소비자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호텔의 애플망고빙수는 10만원 선에 판매될 전망이다. 신라호텔의 애플망고빙수는 올해 10만 2000원으로, 전년(9만 8000원) 대비 4000원 올랐다. 지난해 포시즌스 호텔(12만 6000원), 시그니엘(12만 7000원)의 애
식품·건기식
김보람 기자
2024.04.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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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는 지방에서 홀로 계신 어머니께 주말마다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다. 얼마 전 어머니의 발음이 정확하지 않고 단어가 명확히 들리지 않았다. 어디가 아프시냐고 물으니 아픈 곳 없다고 하시며 걱정말라고 답하셨다. 어머니 건강이 걱정된 A씨는 곧장 시골로 내려가 어머니를 모시고 응급실을 찾았다. A씨 어머니는 급성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며칠간 입원을 한 후 큰 후유증 없이 퇴원했다. A씨는 어머니를 서울로 모시고 와 함께 지내고 있다.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건강·질병
이재형 기자
2024.04.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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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더워지는 날씨에 화장품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차가운 화장품은 뜨거워진 피부의 열을 식혀주는 방법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 ◆ 화장품, 냉장고에 보관해도 될까.그런데 가정용 냉장고에 화장품을 보관하면 오히려 성분의 변성을 일으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화장품은 10~25도 사이 상온에서 보관해도 안정하다 확인된 제품으로, 꼭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할 필요는 없다. 특히 기능을 위해 비타민 등의 여러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을 냉장고에 넣었다 뺐다 반복면 오히려 성분의 변성을 유발할 수 있다.화장품은 직사광
건강·질병
김나리 기자
2024.04.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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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국내 식품 기업이 ‘특수의료용도식품’을 신성장동력으로 점 찍고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뉴케어'로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상웰라이프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 부산을 포함한 6개 시∙도는 이미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고령층이 늘어나면서 이들 ‘실버 세대’를 공략하는 ‘실버산업’이 블루오션으로 점쳐진다.특히 먹거리는 초고령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손꼽히는 분야 중 하나다. 고령층
식품·건기식
서정윤 기자
2024.04.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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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한국코치협회 이사가 이달 25일 충무로 매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앎멘토링학교 6기'에 연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앎멘토링학교는 암 환우와 가족, 암 치료 전문가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강연회로, 건강의료 전문 미디어 매경헬스가 주최하고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가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이혜정 코치는 한국코치협회 이사이자 다음상담코칭센터 부원장으로, 유방암 치유자이기도 하다.이번 강연에는 '적극적으로, 전투적으로'라는 주제로 여러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암을 받아들이는 자세와 본인의 경험담을 세세히 나눌 계획
건강·질병
김나리 기자
2024.04.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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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초생, '아이스박스' 등 디저트 히트작을 줄줄이 배출한 투썸플레이스(투썸)가 또 한 번 업계에 파장을 일으킨다. 하루 1만 개 팔리는 대표 메뉴 아이스박스를 변주한 새 제품을 출시한 것. 특히 최근 노래 '밤양갱'으로 MZ세대 아이콘으로 떠오른 비비를 제품 모델로 발탁, 밤양갱 메뉴까지 선보여 반향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스박스는 지난 2015년 출시된 떠먹는 형식의 조각 케이크다. 투썸은 미국 홈메이드 스타일의 케이크를 재해석해 마스카포네 크림과 블랙쿠키를 층층이 쌓아 선보였다. 매년 400만개 달하는 판매량을 올리고
식품·건기식
김보람 기자
2024.04.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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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은 서서 걸어다니는 인간에게 숙명이다. 네발로 활동하는 동물은 척추병이 없지만, 서서 또는 앉아서 생활하는 인간은 나이가 들수록 허리에 질환이 잘 생긴다.우리나라는 5명중 1명꼴로 매년 척추질환으로 병원을 찾을 만큼, 척추질환은 '국민병'이다.척추질환 중에 제일 흔한 것은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탈출증(lumbar herniated intervertebral disc)'과 고령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인해 척추신경관이 좁아지는 '척추관 협착증(spinal stenosis)'이다. 협착증 중에 척추공 협착증(spinal fo
건강·질병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2024.04.19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