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안쪽에 붙어있는 얇은 흰 막 ‘난각막’이 피부건강을 위한 기능성 원료로 등장했다.

8일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는 자회사 노바웰스가 5년간의 연구 끝에 ‘난각막분말’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난각말분말은 ‘피부 보습 및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노바웰스가 주목한 난각막은 계란 1 개당 0.05g 정도 얻어지는 귀한 성분이다. 이 난각막은 외부 미생물이 계란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 계란 내용물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글루코사민과 500여종의 단백질 등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관절염 개선, 피부상태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은 노바웰스의 ‘난각말분말’은 세계 3대 난각막 원료 생산기업 중 하나인 스페인 Eggnovo S.L사에서 생산하는 원료이며, Eggnovo S.L사의 독자적인 난각막 분리 기술을 바탕으로 일체의 기타 첨가물을 혼합하지 않은 100% 천연 난각막분말이다.

노바웰스 관계자는 “난각막분말은 화장품, 비누, 샴푸 등의 성분으로 활용되고 있어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된다면 건조한 피부관리가 고민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난각막분말의 다양한 기능성 중 피부 건강에 대한 기능성을 먼저 인정받았으며, 관절 건강 등 추가 기능성 연구도 검토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노바웰스는 식품 기능성 원료 연구 개발 전문기업으로, 과학적 효능 검증을 거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해 기능성 원료 개발에 주력하는 노바렉스의 R&D 전문 자회사다. 노바렉스는 자회사 노바웰스의 3개 개별인정형 원료를 포함해 총 42개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하면서 국내 최다 개별인정형 보유 기업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