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전문미디어 매경헬스는 지난 13일~23일까지 전국 거주 만 15세 이상 남녀 독자 1,476명을 대상으로 기대 되는 가을 제철 음식에 대해 조사했다. 

 

◆ 가을 대표 제철 음식은 '전어'

조사 결과 가을을 대표하는 제철 음식 1위는 전어(54.9%)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어는 10~11월이 제철인 생선으로,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이인기가 있다. 2위는 게(12.5%), 3위는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사과(12.1%)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굴(6.5%) > 과메기(3.7%) > 고등어(2.9%) > 전복(2.4%) > 광어(2.1%) > 홍합(1.4%) > 가리비(1.4%) 순으로 나타났다.

◆ 제철 음식 고를 때는 전통시장 이용…'맛' 가장 중요하게 생각

제철 음식을 먹기 위한 방법으로는 '전통시장 구매'가 32%로 1위를 차지했다. 근소한 차이로 '음식점 방문' 29.5%, 뒤를 이어 '온라인 쇼핑몰 구매'가 22.9%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배달 8.3% > 지역 직접 방문 6.2%의 응답이 있었으며, 이외 대형마트 방문 등의 기타 의견도 있었다.

제철음식을 고를 때 가장 고려하는 요소는 '맛'(75.3%)으로 나타났다. 가격 20.3% > 유행 3.8%로 뒤를 이었으며 이외 신선도, 성분 등의 의견도 있었다.

◆ 제철 음식 구매, 얼마까지 지출할 수 있을까

응답자의 26.3%가 제철 음식 구매를 위해 '3만원 이상~4만원 미만'까지 지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2만원 이상~3만원 미만'(26%)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4만원 이상~5만원 미만(16.1%) > 5만원 이상(13.6%) > 가격 상관 없음(9.2%) > 1만원 이상~2만원 미만(8.4%)의 응답이 있었다.

제철 음식을 맛보기 위해서는 과반수에 가까운 응답자가 지역 축제에 방문(47.6%)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다른 지역으로 장거리 여행(40.1%) > 과일 따기, 낚시 등의 체험 활동 10.4%의 응답이 있었다.

◆ 제철 음식은 한 달 1~2회 섭취

응답자의 41.2%가 제철 음식을 한 달에 1~2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소한 차이로 '매 가을마다 섭취'(39.6%)를 선택했으며 매주 챙겨먹는 응답자는 11.4%를 차지했다. 거의 챙겨먹지 않는다를 선택한 응답자는 7.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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