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2년 세계 최고의 병원 (World's Best Hospitals 2022)'에서 국내 6개 병원이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발표된 250개 세계 최고의 병원 리스트에는 총 16개 국내 병원이 포함됐다. 100위권에 자리한 국내 6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이다.

서울아산병원은 30위를 차지하며 국내 병원 중 가장 높은 순위에 들었다.

삼성서울병원 43위, 서울대병원 55위, 세브란스병원 70위, 서울성모병원 87위, 분당서울대병원 89위로 자리했다.

뉴스위크는 각국의 ‘최고의 병원’ 순위도 공개했다.

국내 병원 순위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작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22위를 기록한 뒤 아홉 계단 상승한 13위에 올랐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은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고 노력하는 국내 최고의 대학병원이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평가는 미국 뉴스위크와 독일 통계조사 기관 스타티스타가 함께 조사해 발표했다. 27개국 8만명 이상의 병원 근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 조사 등 의료관련 지표를 종합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