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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고민 탈모.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탈모를 막는 다양한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그 중 '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진다'는 말이 있다. 계절상, 직업상 특징으로 잦은 샤워가 필요한 상황에서 탈모인들이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머리를 자주 감는다고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머리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이미 수명이 다한 머리카락이다. 정상적인 사람은 하루에 50~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고 다시 새로운 모발이 자란다.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들은 이미 수명이 다해 빠질 머리가 정상적으로 탈락하는 것이다.

박은혜 셀젠(CELGEN) 생활과학연구소 주임 연구원은 "오히려 머리를 잘 감지 않아 두피에 노폐물이 쌓이면 오염물이 모근을 막아 머리가 자라는 데 지장을 줄 수 있다"며 "그러므로 두피를 청결히 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머리를 지나치게 자주 감으면 두피가 건조해지거나 홍반 등이 올 수 있으니 보통 하루에 한 번 정도 감는 것을 추천하며, 먼지가 없는 실내에서 생활한다면 이틀에 한 번 정도 감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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